남아프리카공화국 전대통령 넬슨 만델라(81)가 21일 스포츠를 통해 평화와
화해를 증진한 공로를 인정받아 제시 오웬스상을 받았다.

만델라는 이날 요하네스버그 자택에서 제임스 조지프 남아공 주재 미국
대사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수상식에서 국제아마추어체육협회(IAAA)
관계자들로부터 금.은으로 만든 대형 지구의를 부상으로 받았다.

이 상은 미국 육상선수 제시 오웬스를 추모해 제정됐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9월 2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