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마루베니상사가 전환사채 인수방식으로 현대강관에 36억엔(3백90억원)
을 출자한다.

현대강관은 22일 전환가격 5천원에 36억엔 어치의 전환사채를 발행하고
이를 마루베니상사가 인수키로 했다고 밝혔다.

현대강관의 지난 21일 종가는 3천2백30원이다.

사채이율은 일본 장기우대금리에 1.5%를 더한 수준이며 3년만기 일시상환
조건이다.

현대강관은 운영자금 조달과 차입금 상환을 위해 전환사채를 발행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 조주현기자 forest@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9월 2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