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칩 집중분석] '한국통신'..전화요금인상 수익큰폭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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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시장의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다.
단순 음성서비스시장에서 인터넷 등 초고속 데이터전송시장으로 이동하고
있다.
한국통신은 따라서 초고속 데이터전송시장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통신업종 애널리스트들은 한국통신의 투자재원확보능력이 경쟁업체들보다
뛰어나 초고속 데이터전송시장부문에서 가장 경쟁우위에 있는 것으로 평가
했다.
주요 증권사들은 한국통신 주가가 10만원까지 오를 여력이 있는 것으로
평가했다.
<> 재원확보 =올들어 초고속망 구축을 위한 자금마련에 본격 착수했다.
지난 5월 해외 주식예탁증서(DR)를 성공적으로 발행했다.
이를 통해 1조6천억원을 확보했다.
또 외국 통신업체와의 전략적제휴를 추진중이다.
정부지분 5%와 신주 10% 등을 외국 유수의 통신업체 넘기는 형식이다.
이를 통해 3조원이상의 현금을 추가로 확보할 전망이다.
또 주식을 기관투자가나 종업원에 매각, 현재 59%인 정부 지분을 2000년말
까지 33.4%로 낮출 계획이다.
한국통신은 장기적으로 SK텔레콤 주식 18.4%(1백50만주)도 처분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팔면 2조원이상의 자금조달이 가능하다.
회사 관계자는 "정부의 공기업 민영화 일정에 따라 보유주식을 매각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설비투자 자금을 조달하고 있다"고 말했다.
<> 영업이익 =매출액은 향후 3년간 연평균 12%내외의 증가를 보일 것으로
통신업종 애널리스트들은 예상하고 있다.
시내전화요금인상 인터넷 등 데이터전송수요 급증 등에 따른 것이다.
특히 시내전화요금 인상이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정부와 여당의 이견으로 아직 전화요금 인상시기나 인상규모는 결정되지
않았다.
회사측은 정부가 연내에 전화요금 인상을 허용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영영이익과 주당순이익도 큰폭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LG증권은 영업이익이 향후 3년간 연평균 54%씩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연평균 주당순이익(EPS)증가율은 67%로 예상됐다.
요금인상외에 <>설비투자감소에 따른 감가상각비 부담 완화 <>구조조정에
따른 인건비및 제반고정비 축소 등에 따른 것이다.
통신업체의 수익성을 가늠하는 지표인 자기자본이익률(ROE)의 경우 99년 6%,
2000년 11%로 예상됐다.
2001년에는 세계적통신업체의 ROE 수준인 15%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 주가전망 =지난 몇년간 매출액의 35% 이상을 설비투자에 퍼부었다.
과도한 감가상각부담으로 수익성이 악화됐던 것이 사실이다.
설비투자는 기간망 구축에 집중됐다.
수익창출을 위한 준비과정인 셈이다.
향후 설비투자는 가입자망에 대한 투자다.
수익성과 직결된다.
LG증권은 이를 감안해 한국통신의 적정주가를 10만5천원으로 평가했다.
< 조성근 기자 truth@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9월 21일자 ).
단순 음성서비스시장에서 인터넷 등 초고속 데이터전송시장으로 이동하고
있다.
한국통신은 따라서 초고속 데이터전송시장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통신업종 애널리스트들은 한국통신의 투자재원확보능력이 경쟁업체들보다
뛰어나 초고속 데이터전송시장부문에서 가장 경쟁우위에 있는 것으로 평가
했다.
주요 증권사들은 한국통신 주가가 10만원까지 오를 여력이 있는 것으로
평가했다.
<> 재원확보 =올들어 초고속망 구축을 위한 자금마련에 본격 착수했다.
지난 5월 해외 주식예탁증서(DR)를 성공적으로 발행했다.
이를 통해 1조6천억원을 확보했다.
또 외국 통신업체와의 전략적제휴를 추진중이다.
정부지분 5%와 신주 10% 등을 외국 유수의 통신업체 넘기는 형식이다.
이를 통해 3조원이상의 현금을 추가로 확보할 전망이다.
또 주식을 기관투자가나 종업원에 매각, 현재 59%인 정부 지분을 2000년말
까지 33.4%로 낮출 계획이다.
한국통신은 장기적으로 SK텔레콤 주식 18.4%(1백50만주)도 처분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팔면 2조원이상의 자금조달이 가능하다.
회사 관계자는 "정부의 공기업 민영화 일정에 따라 보유주식을 매각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설비투자 자금을 조달하고 있다"고 말했다.
<> 영업이익 =매출액은 향후 3년간 연평균 12%내외의 증가를 보일 것으로
통신업종 애널리스트들은 예상하고 있다.
시내전화요금인상 인터넷 등 데이터전송수요 급증 등에 따른 것이다.
특히 시내전화요금 인상이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정부와 여당의 이견으로 아직 전화요금 인상시기나 인상규모는 결정되지
않았다.
회사측은 정부가 연내에 전화요금 인상을 허용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영영이익과 주당순이익도 큰폭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LG증권은 영업이익이 향후 3년간 연평균 54%씩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연평균 주당순이익(EPS)증가율은 67%로 예상됐다.
요금인상외에 <>설비투자감소에 따른 감가상각비 부담 완화 <>구조조정에
따른 인건비및 제반고정비 축소 등에 따른 것이다.
통신업체의 수익성을 가늠하는 지표인 자기자본이익률(ROE)의 경우 99년 6%,
2000년 11%로 예상됐다.
2001년에는 세계적통신업체의 ROE 수준인 15%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 주가전망 =지난 몇년간 매출액의 35% 이상을 설비투자에 퍼부었다.
과도한 감가상각부담으로 수익성이 악화됐던 것이 사실이다.
설비투자는 기간망 구축에 집중됐다.
수익창출을 위한 준비과정인 셈이다.
향후 설비투자는 가입자망에 대한 투자다.
수익성과 직결된다.
LG증권은 이를 감안해 한국통신의 적정주가를 10만5천원으로 평가했다.
< 조성근 기자 truth@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9월 2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