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투자신탁운용은 20일 미국의 투자자문회사인 액사 로젠버그
(AXA Rosenberg)사와 주식운용부문에서 업무제휴를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SK투신운용은 오는 10월 액사 로젠버그사의 선진투자기법을 활용한 주식형
수익증권을 국내 투자자들에 선보일 계획이다.

액사 로젠버그사는 "바라모델"로 국내에 널리 알려진 바라 로젠버그 박사가
지난 85년 설립한 자산운용회사로 현재 78억달러(약 9조4천억원)의 자산을
운용하고 있다.

올해 세계적인 보험사인 액사가 로젠버그 박사로부터 지분을 인수해 회사명
을 액사로젠버그로 변경했다.

액사 로젠버그사는 주관적인 요소를 최소화시킨 가치평가모델과 이익변동
모델, 투자심리모델, 리스크모델, 트레이딩모델 등 5개의 모델을 활용해
최적의 포트폴리오를 실시간으로 구성하는 계량적인 시스템 운용으로 유명
하다고 SK투신운용은 설명했다.

< 장진모 기자 jang@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9월 2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