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트 홈] (일품요리) '언양 미나리전/불고기'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 도움말 = 호텔롯데 한식당 정수근 주방장 ]
"임금님 수라상에 올라가던 경남 언양지방의 미나리로 가을 영양식을 즐겨
보자"
미나리는 풍부한 비타민을 포함하고 있으며 알칼리성으로 혈압강하 해열진정
일사병 등에 효과가 뛰어난 채소다.
특히 언양 미나리는 예부터 임금님 수라상에 올라가던 진상품이며 다른
채소류와 달리 연하면서도 독특한 맛과 향을 간직한 것으로 유명하다.
호텔롯데 한식당 무궁화의 정수근 주방장은 가을미각을 돋워줄 언양의
특산식으로 미나리전과 불고기를 추천했다.
그는 "미나리와 매콤한 고추, 그리고 싱싱한 해산물이 잘 조화를 이루는
언양미나리전은 향긋한 냄새 덕분에 가을 입맛을 살리는데 일품"이라고
강조했다.
언양지방의 특미인 언양불고기는 흔히 일반인들이 생각하는 불고기와는
전혀 다르다.
불고기라기보다는 오히려 산적에 가깝다.
양념한 한우 등심을 넓고 잘게 다져 열탄으로 구워내 독특한 맛을 자랑한다.
불고기를 언양미나리 위에 얹어내면 미각뿐만 아니라 시각적인 효과도
돋보인다.
정 주방장은 "산성식품인 쇠고기와 알칼리성인 미나리의 완벽한 조화로
빚어낸 언양불고기는 무더위로 지친 심신을 회복시켜 주는데 손색이 없을
것"이라고 자랑했다.
< 정리=김수찬 기자 ksch@ >
-----------------------------------------------------------------------
[ 언양 미나리전 ]
<> 준비재료(4인분 기준)
밀가루 1백20g, 찹쌀가루 20g, 멸치다시 1백g, 계란 1개, 언양미나리 2백g,
홍고추 1개, 풋고추 1개, 대하 2개, 바지락살 70g, 양념장(간장 생수 설탕
생수 파 마늘 풋고추 홍고추 깨소금 참기름)
<> 만드는 법
1. 밀가루와 찹쌀가루에 멸치 다시를 넣고 잘저어 걸죽하게 만든다.
2. 계란을 풀어 놓는다.
3. 언양 미나리는 손질하여 다듬어 씻어놓는다.
4. 홍고추 풋고추는 반으로 가르고 씨를 빼 채썰어 놓는다.
5. 바지락 살은 소금물에 살살 흔들어 깨끗이 씻어 물기를 빼고 마늘
깨소금 참기름 후춧가루를 넣어 양념해 둔다.
6. 대하는 내장 제거후 껍질을 벗기고 다시 바지락살과 함께 양념한다.
7. 번철에 기름을 두르고 3)의 재료를 길게 가지런히 놓고 그위에 1)의
반죽을 부은후 5), 4), 2)의 재료를 순서대로 얹고 한번 뒤집어 익혀낸다.
[ 언양 불고기 ]
<> 준비재료(4인기준)
한우등심 8백g, 언양미나리 2백g, 생표고 버섯 2백40g, 깐마늘 80g,
불고기양념(진간장 35cc, 생수 1백20cc, 설탕 80g, 배 5분의 1쪽, 양파
약간, 대파, 깐마늘 20g, 참기름 20cc 등)
<> 만드는 순서
1. 한우등심을 얇게 썰어 칼집을 내고 잘게 자른다.
2. 언양 미나리는 손질하여 다듬어 씻어 놓는다.
3. 생표고버섯은 손질하여 어슷 썰기를 해 놓는다.
4. 깐마늘도 손질해 어슷 썰기를 해 놓는다.
5. 1)에 불고기 양념을 넣고 간이 배게한 후 석쇠에 올려 숯불에 노릇노릇
하게 구워 낸다.
6. 그릇에 준비된 미나리를 깔고 불고기를 얹고 3), 4)의 재료를 곁들여
놓는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9월 18일자 ).
"임금님 수라상에 올라가던 경남 언양지방의 미나리로 가을 영양식을 즐겨
보자"
미나리는 풍부한 비타민을 포함하고 있으며 알칼리성으로 혈압강하 해열진정
일사병 등에 효과가 뛰어난 채소다.
특히 언양 미나리는 예부터 임금님 수라상에 올라가던 진상품이며 다른
채소류와 달리 연하면서도 독특한 맛과 향을 간직한 것으로 유명하다.
호텔롯데 한식당 무궁화의 정수근 주방장은 가을미각을 돋워줄 언양의
특산식으로 미나리전과 불고기를 추천했다.
그는 "미나리와 매콤한 고추, 그리고 싱싱한 해산물이 잘 조화를 이루는
언양미나리전은 향긋한 냄새 덕분에 가을 입맛을 살리는데 일품"이라고
강조했다.
언양지방의 특미인 언양불고기는 흔히 일반인들이 생각하는 불고기와는
전혀 다르다.
불고기라기보다는 오히려 산적에 가깝다.
양념한 한우 등심을 넓고 잘게 다져 열탄으로 구워내 독특한 맛을 자랑한다.
불고기를 언양미나리 위에 얹어내면 미각뿐만 아니라 시각적인 효과도
돋보인다.
정 주방장은 "산성식품인 쇠고기와 알칼리성인 미나리의 완벽한 조화로
빚어낸 언양불고기는 무더위로 지친 심신을 회복시켜 주는데 손색이 없을
것"이라고 자랑했다.
< 정리=김수찬 기자 ksch@ >
-----------------------------------------------------------------------
[ 언양 미나리전 ]
<> 준비재료(4인분 기준)
밀가루 1백20g, 찹쌀가루 20g, 멸치다시 1백g, 계란 1개, 언양미나리 2백g,
홍고추 1개, 풋고추 1개, 대하 2개, 바지락살 70g, 양념장(간장 생수 설탕
생수 파 마늘 풋고추 홍고추 깨소금 참기름)
<> 만드는 법
1. 밀가루와 찹쌀가루에 멸치 다시를 넣고 잘저어 걸죽하게 만든다.
2. 계란을 풀어 놓는다.
3. 언양 미나리는 손질하여 다듬어 씻어놓는다.
4. 홍고추 풋고추는 반으로 가르고 씨를 빼 채썰어 놓는다.
5. 바지락 살은 소금물에 살살 흔들어 깨끗이 씻어 물기를 빼고 마늘
깨소금 참기름 후춧가루를 넣어 양념해 둔다.
6. 대하는 내장 제거후 껍질을 벗기고 다시 바지락살과 함께 양념한다.
7. 번철에 기름을 두르고 3)의 재료를 길게 가지런히 놓고 그위에 1)의
반죽을 부은후 5), 4), 2)의 재료를 순서대로 얹고 한번 뒤집어 익혀낸다.
[ 언양 불고기 ]
<> 준비재료(4인기준)
한우등심 8백g, 언양미나리 2백g, 생표고 버섯 2백40g, 깐마늘 80g,
불고기양념(진간장 35cc, 생수 1백20cc, 설탕 80g, 배 5분의 1쪽, 양파
약간, 대파, 깐마늘 20g, 참기름 20cc 등)
<> 만드는 순서
1. 한우등심을 얇게 썰어 칼집을 내고 잘게 자른다.
2. 언양 미나리는 손질하여 다듬어 씻어 놓는다.
3. 생표고버섯은 손질하여 어슷 썰기를 해 놓는다.
4. 깐마늘도 손질해 어슷 썰기를 해 놓는다.
5. 1)에 불고기 양념을 넣고 간이 배게한 후 석쇠에 올려 숯불에 노릇노릇
하게 구워 낸다.
6. 그릇에 준비된 미나리를 깔고 불고기를 얹고 3), 4)의 재료를 곁들여
놓는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9월 1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