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금융대란설 및 투신사 구조조정 조기실시등의 소문이 확산되며
실세금리가 큰 폭으로 올랐다.

거래도 별로 없어 환금성이 위협받는 것은 물론 자금중개라는 역할을
해내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오후장들어 정부가 강력한 금융시장 안정대책을 발표할 것이란
루머에 따라 실세금리 급등세는 주춤해졌으며 주가는 폭락세에서
상승세로 돌아섰다.

17일 채권시장에서 3년만기 회사채 수익률은 전날보다 0.23%포인트 오른
연10.82%를 나타냈다.

박준동 기자 jdpower@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9월 1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