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저] (미식산책) 힐튼호텔 일식당 '겐지'..장어 입맛 유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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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힐튼호텔 일식당 겐지는 지난83년 호텔 개관과 함께 문을 열었다.
일본의 요리명가에서 이름을 따온 겐지는 교토지방 요리들을 선보인다.
교토요리는 식재의 원색이 살아나 비교적 화려한데다 짜지 않아 입맛을
돋운다.
은어요리가 요즘 인기다.
은어는 향이 좋은 어류로 회나 구이 찜 초밥 등 다양한 형태로 요리된다.
조미료를 최대한 배제했기에 겐지의 은어요리에선 본래 향을 느낄 수 있다.
정식엔 은어구이와 연근 마끼 우엉 레몬 등이 함께 나온다.
담백한 일식의 진수다.
2만8천원(세금 봉사료 제외).
장어구이는 약간 달콤하며 간이 적당하다.
장어정식(4만8천원)엔 장어구이와 참치 광어 도미 등의 회 튀김 생선조림
등이 곁들여진다.
횟감들은 자연산이어서 쫄깃쫄깃하고 뒷맛이 달다.
갖가지 어물을 푸짐하게 즐길 수 있다.
겐지는 지난 80년대 중반 철판요리를 국내 처음 도입한 곳이기도 하다.
해물과 육류를 즉석에서 익혀 내놓는게 이 요리의 특징.
철판에 익힌 새우의 껍질을 벗긴 다음 바닷가재살소스를 찍어먹으면 구수
하다.
저녁때 안주로 그만이다.
그래서인지 반주로 이 요리를 찾는 손님들이 많다.
1인분 5만3천~6만3천원선.
주말 점심과 저녁에는 값싼 뷔페식도 준비돼 있다.
회와 초밥 철판구이 마끼류 즉석튀김 생선조림 전복 등 50여가지 메뉴를
3만5천원(어린이는 1만7천원) 안팎이면 맛볼 수 있다.
갖가지 일식을 한꺼번에 즐길수 있는 기회다.
총 1백28석규모로 일본식 방 4개, 테이블별실 3실 등이 마련돼 있다.
(02)317-3240
< 유재혁 기자 yoojh@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9월 17일자 ).
일본의 요리명가에서 이름을 따온 겐지는 교토지방 요리들을 선보인다.
교토요리는 식재의 원색이 살아나 비교적 화려한데다 짜지 않아 입맛을
돋운다.
은어요리가 요즘 인기다.
은어는 향이 좋은 어류로 회나 구이 찜 초밥 등 다양한 형태로 요리된다.
조미료를 최대한 배제했기에 겐지의 은어요리에선 본래 향을 느낄 수 있다.
정식엔 은어구이와 연근 마끼 우엉 레몬 등이 함께 나온다.
담백한 일식의 진수다.
2만8천원(세금 봉사료 제외).
장어구이는 약간 달콤하며 간이 적당하다.
장어정식(4만8천원)엔 장어구이와 참치 광어 도미 등의 회 튀김 생선조림
등이 곁들여진다.
횟감들은 자연산이어서 쫄깃쫄깃하고 뒷맛이 달다.
갖가지 어물을 푸짐하게 즐길 수 있다.
겐지는 지난 80년대 중반 철판요리를 국내 처음 도입한 곳이기도 하다.
해물과 육류를 즉석에서 익혀 내놓는게 이 요리의 특징.
철판에 익힌 새우의 껍질을 벗긴 다음 바닷가재살소스를 찍어먹으면 구수
하다.
저녁때 안주로 그만이다.
그래서인지 반주로 이 요리를 찾는 손님들이 많다.
1인분 5만3천~6만3천원선.
주말 점심과 저녁에는 값싼 뷔페식도 준비돼 있다.
회와 초밥 철판구이 마끼류 즉석튀김 생선조림 전복 등 50여가지 메뉴를
3만5천원(어린이는 1만7천원) 안팎이면 맛볼 수 있다.
갖가지 일식을 한꺼번에 즐길수 있는 기회다.
총 1백28석규모로 일본식 방 4개, 테이블별실 3실 등이 마련돼 있다.
(02)317-3240
< 유재혁 기자 yoojh@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9월 1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