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제이월드(대표 홍찬표)가 전화기 하나로 통화도 하고 라디오도 들을
수 있는 초소형 전화기 "딩키"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핸즈프리 초경량 전화기에 87.5~108MHz 대역폭의 FM 라디오 수신기능을
내장한 제품이다.

딩키는 주파수 자동탐색 기능을 장착해 원터치 버튼만으로 방송국을
자동 선국할 수 있고 라디오 수신감도 뛰어나다.

라디오를 청취하다가 전화가 걸려오면 원터치로 전화모드로 전환할 수
있다.

벨 스피커 기능이 있어 전화가 걸려왔을 때 신호음으로 알려준다.

고감도 이어마이크를 채택해 소음이 많은 곳에서도 양호한 음질로 통화할
수 있다고.

귀 난청 보호를 위해 이어마이크에 음량조절 버튼을 달았다.

제품 가격은 3만5천원선.

(02)477-0600

< 문병환 기자 moon@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9월 1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