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다산기술상 시상식이 15일 오후 서울 중림동 한국경제신문사 18층
다산홀에서 열렸다.

한국경제신문사가 제정한 다산기술상의 올해 대상은 제3세대 백금착체
항암제인 "선플라"를 개발, 국내 신약개발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운 김대기
SK케미칼 상무가 수상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기술상은 대기업부문에서 삼성전자 중앙연구소,
중소기업부문에서 김영기 조양기계 팀장, 공공부문에서 이종화 KBS
(한국방송공사) 부주간이 각각 받았다.

장려상은 주광현 시그마컴 사장에게 주어졌다.

한국경제신문사는 이날 대상 수상자에 5백만원, 기술상 수상자에 각각
1백만원, 장려상 수상자에는 50만원의 연구비와 상패를 전달했다.

< 김태완 기자 twkim@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9월 1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