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일(농협) : 농협유통은 추석을 앞두고 배 값이 급등하자 배와 사과를
5~6개씩 담은 과일혼합세트를 내놓았다.

무게는 7.5kg이며 값은 4만~5만원.

배는 조치원산 신고종을 중심으로 7.5kg짜리와 15kg짜리를 내놓았고 사과는
15kg짜리보다 10kg짜리와 5kg짜리를 많이 준비했다.

추석이 일러 만생종인 후지가 출하되지 않아 홍월이나 홍로를 중심으로 사과
상자를 채웠다.

10kg짜리는 1상자에 2만5천~3만원선에 판다.

하우스감귤은 5kg짜리만 팔고 있는데 값은 2만원을 밑돈다.

<> 햇곡식(농협) : 농협매장에서는 햅쌀을 비롯한 햇곡식도 선물세트로
내놓았다.

농협하나로클럽 양재점의 경우 깐녹두 찹쌀 쌀보리 흑태 약쌀 참깨 등 6가지
잡곡을 담은 햇잡곡선물세트는 3만원, 이 세트에 하나로햅쌀 5kg짜리를 얹은
햇곡모음세트는 4만원에 팔고 있다.

<> 버섯(임협) : 자연산 송이버섯 세트는 1kg에 35만원 안팎에 판매한다.

영지버섯 선물세트는 3백g짜리는 1만3천5백원, 5백g짜리는 2만원을 받는다.

표고버섯 세트는 종이상자에 담은 것은 1만2천~4만6천원, 바구니에 담은
것은 2만6천~4만9천원에 판다.

이밖에 운지버섯 선물세트와 아가리쿠스버섯 선물세트도 준비했다.

<> 쇠고기(축협) : 한우고기 선물세트는 3kg짜리와 5kg짜리로 구분해
준비했다.

부위별로는 갈비세트 등심세트 종합세트 등이 있다.

갈비세트 3kg짜리는 7만2천원, 5kg짜리는 11만8천원.

등심세트는 이보다 2만~4만원쯤 비싸다.

3kg짜리는 9만3천원, 5kg짜리는 15만3천원이다.

각종 부위의 쇠고기를 섞어 담은 한우종합세트는 4종이 있는데 값은 5만4천~
11만4천원이다.

<> 육가공품(축협) : 방부제와 전분을 전혀 넣지 않고 국내산 순돈육만으로
만든 육가공품으로 17가지 선물세트를 꾸렸다.

햄세트는 1만2천원짜리(햄2호)부터 6만5천원짜리(두레햄)까지가 있다.

축협이 "최상급"이라고 자부하는 수제햄 특호는 4만7천원, 신제품
아이스바인은 1만7천원.

뚝심캔세트는 4종이 있는데 1만6천~3만2천원이고 장조림캔세트는 9천원짜리
와 1만2천원짜리가 있다.

<> 굴비(수협) : 연근해산 굵은 참굴비 10마리 묶은 세트는 10만~60만원,
작은 참굴비 20마리 묶은 세트는 5만~12만원에 팔고 있다.

특히 씨알이 굵은 봄참굴비 10마리를 묶은 봄참굴비세트는 15만원짜리부터
60만원짜리까지 6가지가 있다.

굴비와 옥돔을 반반씩 담은 굴비.옥돔세트 값은 크기에 따라 17만~35만원.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9월 15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