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대한상공회의소 한국경제신문이 공동 추진하는 "중소기업 지식재산권
갖기 운동"이 본궤도에 접어들고 있다.

특허청과 대한상의는 1차 관련기관 회의를 갖고 임내규 특허청 차장과
김효성 대한상의 부회장을 공동 위원장으로 하는 "중소기업 지식재산권 갖기
운동 추진협의회"를 구성,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 한경 9월10일자 2면 참조 >

민.관 합동기구인 협의회에는 산업자원부 중소기업청 중소기업진흥공단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생산기술연구원 산업기술평가원 등 정부 관련기관과
중소기협중앙회 무역협회 표준협회 생산성본부 발명진흥회 변리사회 등 민간
단체가 대거 참여했다.

협의회는 매달 1번씩 실무자회의를 열어 추진계획과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각 기관의 역할분담과 업무협력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또 이번주중 특허청 발명진흥과와 대한상의에 중앙 추진본부를 설치,
전국적인 붐 조성과 함께 세부적인 지원계획을 수립키로 했다.

추진본부는 이달말부터 지역 업종 조합 대기업별 실무추진반 구성 작업에도
착수, 대대적인 지원활동을 편다.

또 다음달 지방상의를 통해 중소기업의 수요를 조사, 관련기관의 지재권
교육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하고 특허관리 전문인력을 기업현장에 적극
지원키로 했다.

< 정한영 기자 chy@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9월 1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