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NEC, 인력감축 등 대대적 구조조정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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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전자업체 NEC가 자회사를 통폐합하고 인력을 줄이는 등 대대적인
구조조정을 단행할 예정이라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10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NEC가 누적적자 6백억엔을 기록하고 있는 가전사업부문
NEC홈일렉트로닉스를 내년 3월말까지 정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 무선통신장비분야의 4개 자회사를 2개로 합치고 닛코전자와
NEC라디오전자를 포함해 방위산업과 관련이 있는 3개사를 신설 자회사에
합병시킬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NEC라디오전자 산하의 극초단파무선통신장비 부문은 따로 떼어내 그룹내
다른 회사에 통합시킨다는 방침을 세웠다.
근로자 1천여명도 정리해고할 예정이다.
NEC가 구조조정을 추진하는 것은 지난해 1천6백억엔(1조6천억원)의 적자를
냈기 때문이다.
NEC는 구조조정을 통해 오는 2002년에는 전체 매출 6조원 가운데 5조원을
정보통신과 반도체 인터넷 부문에서 올리는 등 정보통신 관련 기업으로
거듭난다는 전략을 세워놓고 있다.
< 김용준 기자 dialect@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9월 11일자 ).
구조조정을 단행할 예정이라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10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NEC가 누적적자 6백억엔을 기록하고 있는 가전사업부문
NEC홈일렉트로닉스를 내년 3월말까지 정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 무선통신장비분야의 4개 자회사를 2개로 합치고 닛코전자와
NEC라디오전자를 포함해 방위산업과 관련이 있는 3개사를 신설 자회사에
합병시킬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NEC라디오전자 산하의 극초단파무선통신장비 부문은 따로 떼어내 그룹내
다른 회사에 통합시킨다는 방침을 세웠다.
근로자 1천여명도 정리해고할 예정이다.
NEC가 구조조정을 추진하는 것은 지난해 1천6백억엔(1조6천억원)의 적자를
냈기 때문이다.
NEC는 구조조정을 통해 오는 2002년에는 전체 매출 6조원 가운데 5조원을
정보통신과 반도체 인터넷 부문에서 올리는 등 정보통신 관련 기업으로
거듭난다는 전략을 세워놓고 있다.
< 김용준 기자 dialect@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9월 1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