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S 유동화 전문회사 '한국주택금융 예비인가' .. 금감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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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위원회는 10일 정례회의를 열어 국내 첫 주택저장채권(MBS) 유동화
전문회사인 한국주택금융(주)의 영업을 예비인가했다.
금감위는 "주택금융"이란 이름이 일반인들에게 주택은행처럼 직접 주택자금
을 대출해 주는 것으로 오해를 살 수 있다고 보고 본인가에 앞서 상호를
바꾸도록 요구했다.
금감위는 지난달 20일 한국주택금융의 인가안을 논의했으나 누적결손 상태인
현대투신의 지분참여를 문제삼아 보류했다.
이에따라 자본금 1천1억원인 한국주택금융은 현대투신이 참여를 포기하고
현대투신의 지분 15%를 건교부(35%->45%)와 삼성생명(5%->10%)이 추가출자해
메꾸기로 했다.
나머지 지분은 국민.주택.외환은행이 각각 15%씩 출자한다.
한국주택금융은 이달말까지 자본금 출자, 임원 선임, 상호변경 등을 마무리
하고 다음달 8일부터 정식 업무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 회사엔 앞으로 세계은행(IBRD) 산하 국제금융공사(IFC)도 출자할 예정
이다.
< 오형규 기자 ohk@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9월 11일자 ).
전문회사인 한국주택금융(주)의 영업을 예비인가했다.
금감위는 "주택금융"이란 이름이 일반인들에게 주택은행처럼 직접 주택자금
을 대출해 주는 것으로 오해를 살 수 있다고 보고 본인가에 앞서 상호를
바꾸도록 요구했다.
금감위는 지난달 20일 한국주택금융의 인가안을 논의했으나 누적결손 상태인
현대투신의 지분참여를 문제삼아 보류했다.
이에따라 자본금 1천1억원인 한국주택금융은 현대투신이 참여를 포기하고
현대투신의 지분 15%를 건교부(35%->45%)와 삼성생명(5%->10%)이 추가출자해
메꾸기로 했다.
나머지 지분은 국민.주택.외환은행이 각각 15%씩 출자한다.
한국주택금융은 이달말까지 자본금 출자, 임원 선임, 상호변경 등을 마무리
하고 다음달 8일부터 정식 업무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 회사엔 앞으로 세계은행(IBRD) 산하 국제금융공사(IFC)도 출자할 예정
이다.
< 오형규 기자 ohk@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9월 1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