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P-드레스트너은행, 합병 등 포괄적 제휴협상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프랑스 최대은행인 BNP가 독일의 드레스트너은행과 합병등 포괄적인 제휴
협상을 진행중이라고 영국 파이낸셜 타임스가 9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미카엘 쁘베뤼 BNP회장과 베른하르트 발터 드레스트너은행 회장이
최근 비밀리에 만나 광범위한 제휴협상을 가졌다고 전했다.
두 은행간 합병및 제휴논의는 지난달 프랑스의 소시에테 제네랄은행과
파리바은행 BNP등 3자간 합병협상에 이어 이뤄진 것으로 최근 거세지고 있는
유럽은행들간의 합병열기를 반영하고 있다고 신문은 풀이했다.
지난달 BNP는 소시에테제네랄을 인수하는 데는 실패했지만 파리바은행의
지분 65.1%를 획득하는 데 성공, 자산 규모 6천3백30억달러의 세계 3위 은행
으로 부상했다.
드레스트너 은행은 앞서 독일최대은행 도이체은행과도 합병을 논의중인
것으로 알려졌었다.
드레드트너는 그동안 소매금융사업을 보완하기 위해 국내외에서 제휴및
합병 파트너를 물색해 왔다.
전문가들은 "두 은행간 합병은 서로의 단점을 보완해 줄 수 있는 줄 수 있는
이상적인 결합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나 드레스트너가 BNP와의 합병을 성사시키기 위해선 22%의 지분을
소유하고 있는 최대주주 알리안즈(독일 최대보험사)의 동의를 얻어야 한다.
< 김재창 기자 charm@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9월 10일자 ).
협상을 진행중이라고 영국 파이낸셜 타임스가 9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미카엘 쁘베뤼 BNP회장과 베른하르트 발터 드레스트너은행 회장이
최근 비밀리에 만나 광범위한 제휴협상을 가졌다고 전했다.
두 은행간 합병및 제휴논의는 지난달 프랑스의 소시에테 제네랄은행과
파리바은행 BNP등 3자간 합병협상에 이어 이뤄진 것으로 최근 거세지고 있는
유럽은행들간의 합병열기를 반영하고 있다고 신문은 풀이했다.
지난달 BNP는 소시에테제네랄을 인수하는 데는 실패했지만 파리바은행의
지분 65.1%를 획득하는 데 성공, 자산 규모 6천3백30억달러의 세계 3위 은행
으로 부상했다.
드레스트너 은행은 앞서 독일최대은행 도이체은행과도 합병을 논의중인
것으로 알려졌었다.
드레드트너는 그동안 소매금융사업을 보완하기 위해 국내외에서 제휴및
합병 파트너를 물색해 왔다.
전문가들은 "두 은행간 합병은 서로의 단점을 보완해 줄 수 있는 줄 수 있는
이상적인 결합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나 드레스트너가 BNP와의 합병을 성사시키기 위해선 22%의 지분을
소유하고 있는 최대주주 알리안즈(독일 최대보험사)의 동의를 얻어야 한다.
< 김재창 기자 charm@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9월 1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