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LPGA투어에서 활약중인 김미현(22)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미현팀"이 발족된다.

김의 스폰서를 맡고 있는 정보통신업체 한별텔레콤은 스포츠매니지먼트
및 마케팅 전문인력을 영입, 김의 대회 출전일정 및 광고.용품사용 계약,
국내외 홍보, 캐릭터 사업 등을 관리할 미현팀을 구성했다.

마라토너 이봉주와 미국 나이키투어의 오태근(테드 오)을 관리하며
스포츠마케팅에 경험을 쌓은 여준영씨가 코오롱에서 자리를 옮겨 팀장을
맡는다.

또 국내외에서 스포츠마케팅과 홍보를 체계적으로 공부한 전문인력 3명이
함께 미현팀을 구성했다.

이미 한별텔레콤과 김의 매니지먼트 계약을 성사시킨 제이&제이인터내셔널의
담당자도 큰 사안이 있을 때마다 미현팀에 합류하게 된다.

한별텔레콤은 스포츠마케팅 분야에 이론.실무경험이 풍부한 인력으로
미현팀을 짜 선수관리의 전형을 보인다는 계획이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9월 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