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 (3일) 국고채 수익률 연 9.40%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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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채에 이어 국고채 수익률도 큰폭으로 상승하며 연중최고치를 경신했다.
3일 오후4시 현재 3년만기 국고채 유통수익률은 전날보다 0.23%포인트나
상승한 연9.40%를 기록중이다.
이는 지난달 21일의 연중최고치(연9.21%)를 넘어선 것이다.
3년만기 회사채 유통수익률도 전날보다 0.07%포인트 오른 연10.40%를
나타내고 있다.
유동성위기를 겪고 있는 투신사들이 국고채 중심으로 "팔자"에 나섰으며
일부 증권사들도 상품으로 보유하고 있던 국고채를 처분하기 시작했다.
이와함께 최근 회사채수익률의 급등세로 국고채와 회사채간 스프레드
(금리차)가 벌어진 점도 국고채 수익률 급등을 부추겼다.
국고채 발행의 재개도 악재로 작용했다.
우량 회사채의 거래는 이날 거의 이뤄지지 않았다.
채권전문가들은 금리상승세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수급불균형에다 물가상승 우려까지 겹쳐있기 때문이다.
< 박준동 기자 jdpowe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9월 4일자 ).
3일 오후4시 현재 3년만기 국고채 유통수익률은 전날보다 0.23%포인트나
상승한 연9.40%를 기록중이다.
이는 지난달 21일의 연중최고치(연9.21%)를 넘어선 것이다.
3년만기 회사채 유통수익률도 전날보다 0.07%포인트 오른 연10.40%를
나타내고 있다.
유동성위기를 겪고 있는 투신사들이 국고채 중심으로 "팔자"에 나섰으며
일부 증권사들도 상품으로 보유하고 있던 국고채를 처분하기 시작했다.
이와함께 최근 회사채수익률의 급등세로 국고채와 회사채간 스프레드
(금리차)가 벌어진 점도 국고채 수익률 급등을 부추겼다.
국고채 발행의 재개도 악재로 작용했다.
우량 회사채의 거래는 이날 거의 이뤄지지 않았다.
채권전문가들은 금리상승세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수급불균형에다 물가상승 우려까지 겹쳐있기 때문이다.
< 박준동 기자 jdpowe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9월 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