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8US여자오픈에서 박세리와 연장접전을 벌인끝에 2위를 한 태국계 미국인
제니 추아시리폰이 한국에 온다.

스포츠투데이는 1일 추아시리폰측이 오는 10월29~31일 한양CC에서 열리는
한국여자오픈에 출전하겠다는 의향을 보내왔다고 밝혔다.

이 대회에는 박세리도 출전할 예정이어서 한국에서 박-추아시리폰의 재
대결이 이뤄지게 됐다.

추아시리폰은 올해 프로로 전향한뒤 지난달 미국LPGA 퀄리파잉스쿨 1차
지역예선에 출전했다가 탈락했다.

추아시리폰은 2차예선이나 최종전 결과에 관계없이 한국여자오픈에
출전하겠다고 알려왔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9월 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