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회계연구원(사단법인)이 1일 서울역앞 세브란스빌딩 24층에서
개원한다.

이 회계연구원은 민간회계기준 제정기구 역할을 하도록 한국정부와
세계은행간의 합의에 따라 지난 6월 30일에 설립됐다.

회계연구원장은 김일섭 삼일회계법인 부회장이며 회계기준위원회
상임위원엔 조장연 외국어대학교수가 선임됐다.

이 회계연구원은 금융감독원 회계감독국의 협조아래 연말안에 재무회계
개념체제를 완성시키고 기업회계기준의 해설서식 전환작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오는 12월초에는 국제회계기준위원회와 국제회계사연맹및 미국의
재무회계기준위원회등과 공동으로 국제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 양홍모 기자 yang@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9월 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