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를 들은만큼 아파트 관리비를 깍아주는 아파트 경비시스템이 등장했다.

아파트 안전시스템 전문업체인 (주)홈가드는 아파트 경비시스템에 광고
송출 기능을 탑재, 입주자가 광고를 들은만큼 관리비를 할인받을수 있는
경비시스템을 개발해 신축 아파트를 대상으로 공급에 나섰다.

이 시스템은 사용자의 요구가 있을때 외출및 귀가시 약 15초동안 광고를
방송하도록 돼있다.

하루 4회정도 광고를 들으면 약 1만2천원의 관리비를 덜 낼수 있다.

하루 16번의 광고를 듣는다면 월 4만8천원가량의 관리비를 절감할수 있다.

또 도둑 화재 가스누출 경고 기능은 물론 아파트 안에서 엘리베이터 위치
확인 기능이 있어 엘리베이터를 기다리는 시간을 줄일수 있다.

< 강현철 기자 hckang@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8월 3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