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가출 신도 차량발견...경찰 대대적 수색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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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에서 집단가출한 "종말론" 추종 신자들이 타고온 것으로 보이는
차량 4대가 27일 경기도 가평군 하면에서 발견됐다.
그러나 집단가출한 신자들은 발견되지 않았다.
가평경찰서 하면파출소 소속 고혁준(33) 순경은 이날 "지난 23일 오전9시께
가평군 하면 마일1리 종점 인근에서 주민신고로 방치차량 4대가 발견됐다"며
"소유자를 조사한 결과 이 차량들이 포항 종말론 신자 집단가출 사건과 관련
된 차량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발견당시 엑센트승용차는 군도 종점에서 1백m 떨어진 곳에, 나머지 차량
3대는 이곳에서 1km 가량 떨어진 인동유원지 인근에 있었다.
엑센트 승용차 트렁크안에서는 "정읍"이라는 지명과 함께 "이승빈"
"이승하"라고 쓰인 초등학생용 노트가 발견됐다.
현리 주민들은 "지난 23일 고순경이 차량을 발견한 당일 남자들이 2대의
차량을 이 곳에 세워놓고 갔다"고 말했다.
경찰은 병력을 동원해 차량이 발견된 장소 인근에서 신도들을 찾기 위한
대대적인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8월 28일자 ).
차량 4대가 27일 경기도 가평군 하면에서 발견됐다.
그러나 집단가출한 신자들은 발견되지 않았다.
가평경찰서 하면파출소 소속 고혁준(33) 순경은 이날 "지난 23일 오전9시께
가평군 하면 마일1리 종점 인근에서 주민신고로 방치차량 4대가 발견됐다"며
"소유자를 조사한 결과 이 차량들이 포항 종말론 신자 집단가출 사건과 관련
된 차량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발견당시 엑센트승용차는 군도 종점에서 1백m 떨어진 곳에, 나머지 차량
3대는 이곳에서 1km 가량 떨어진 인동유원지 인근에 있었다.
엑센트 승용차 트렁크안에서는 "정읍"이라는 지명과 함께 "이승빈"
"이승하"라고 쓰인 초등학생용 노트가 발견됐다.
현리 주민들은 "지난 23일 고순경이 차량을 발견한 당일 남자들이 2대의
차량을 이 곳에 세워놓고 갔다"고 말했다.
경찰은 병력을 동원해 차량이 발견된 장소 인근에서 신도들을 찾기 위한
대대적인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8월 2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