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이 일본 3대 생명보험회사중 하나인 스미토모생명보험으로부터
3백95억원의 외자를 유치했다.

대신증권은 26일 여의도 본사 대회의실에서 스미토모생명보험과 자본참여
및 업무제휴 조인식을 가졌다.

대신증권은 이번 제휴에 따라 제3자 배정방식 유상증자를 실시, 발행주식의
2%(1백12만8천주)를 스미토모생명보험에 넘기기로 했다.

주당 발행가격은 1만5천9백30원이다.

또 자사가 보유중인 대신투신운용 지분 1백%중 20%(1백20만주)를 주당
1만8천원에 양도키로 했다.

양측은 또 신상품을 개발해 양국에서 공동판매키로 했다.

양재봉 대신그룹 회장은 "세계적인 자산운용 네트워크를 가지고 있는
스미토모측과 연계함으로써 펀드운용기법을 크게 향상 시킬 수있게 됐다"고
말했다.

지난 26년 설립된 스미토모생명보험은 일본에 2천3백여개, 해외에 14개의
영업망을 보유하고 있다.

< 조성근 기자 truth@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8월 2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