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메일을 음성으로 바꿔 유선전화 휴대폰 등을 통해 전달해주는 서비스가
나온다.

다우기술(대표 김익래)은 인터넷서비스업체 다우인터넷을 설립, 11월부터
이같은 서비스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이용자가 다우인터넷 사이트에 접속,전자메일을 작성한 뒤 전송하면 이
회사 서버가 문자를 음성으로 바꿔 수신자에게 전해준다.

또 전자메일 내용을 무선호출기나 팩시밀리로 전송해준다.

메일 내용을 저장,지정된 시간에 전화를 걸어 알려줄 수도 있다.

다우기술 관계자는 "이 서비스는 일반전화 휴대폰 무선호출 팩스 등을
통합관리해 메시지가 반드시 전달되도록 해준다"고 말했다.

가령 일반전화로 메시지를 전달하지 못하거나 수신자가 확인하지 못할
경우 휴대폰이나 무선호출기 팩스 등으로 다시 보내준다는 것이다.

다우기술은 이같은 서비스를 9월부터 미국에서도 시작한다.

다우기술은 이를 위해 미국의 투자회사 H&Q와 공동으로 미국 새너제이에
인터넷서비스업체 큐리오(Qrio.com.대표 김익래)를 세웠다.

자본금은 다우가 3백10만달러,H&Q가 4백만달러씩 출자했다.

(02)3450-4531 조정애 기자 jcho@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8월 2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