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주변여건이 불확실할 요즘같은 국면에서는 휴맥스 모아텍 텔슨전자등
실적호전주를 저점매수하는 전략이 바람직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23일 현대증권은 대우그룹 사태로 증시전망이 불투명한 만큼 내재가치가
뒷받침되는 실적호전주를 매매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분석했다.

매출액 경상이익 순이익이 모두 증가한 기업이면서 부채비율이 낮은 종목을
저점매수하라는 것이다.

현대증권은 이같은 종목으로 터보테크 휴맥스 모아텍 텔슨전자
피에스케이테크 프로칩스 인성정보 제이씨현시스템 대양이앤씨 등 9개
액면분할 종목을 꼽았다.

터보테크의 경우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1% 늘어났고 순이익은
4백36% 증가했다.

부채비율은 1백18%다.

휴맥스를 보면 순이익증가률이 무려 1천62%로 높았다.

부채비율은 59%에 지나지 않았다.

부채비율이 49%인 모아텍은 순이익증가율 1백25%를 기록했다.

텔슨전자의 경우 순이익증가율이 8백97%에 달했다.

< 조성근 기자 truth@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8월 2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