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정 디지털화 .. '기업간 전자상거래 도입되면'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CALS는 제품의 기획과 설계에서부터 부품조달 생산 사후관리 폐기까지
상품의 라이프사이클 모든 과정에서 발생하는 각종 정보를 디지털화해
메이커와 협력업체 등 관련 기업들이 공유, 경영에 활용하는 기업간 정보
시스템이다.
따라서 CALS가 도입되면 <>업무표준화를 통한 업무처리절차 간소화 <>표준화
된 부품의 공용화 <>신속한 정보 공유 등을 통해 시간과 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게 된다.
부품.자재 등의 전자입찰및 공개구매로 투명한 기업경영도 가능해진다.
대기업과 중소 협력업체간 수직적 관계가 개방형으로 바뀌는 등 산업구조
혁신을 가져 오게 된다.
CALS가 인터넷 시대의 새로운 경영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는 이유다.
정보통신부는 CALS 시범사업 추진계획에서 우선 자동차부문의 경우 현대
기아 대우자동차 등 3개 완성차업체와 10여개 협력업체가 참여하는 네트워크
를 구축키로 했다.
이를 통해 미국 자동차산업 공동네트워크인 ANX와 비슷한 KNX망을 구축,
운영하게 된다.
전자산업은 삼성.LG.현대.대우전자와 4백여개 협력업체가 20여종의 EDI
시스템과 부품 표준화및 전자입찰.공개구매 시스템을 마련할 계획이다.
건설업에서는 지방국토관리청과 국도유지관리사무소 현대.LG.대림.(주)대우.
삼성물산 등 대기업과 포스코개발.도화종합기술공사.무영건축.유신코퍼레이션
등 중견기업 10여개사가 참여하는 네트워크를 구상하고 있다.
공사관련 정보및 자료를 공유하는 건설 CITIS(계약자 통합기술정보서비스)
운영에 먼저 착수할 예정이다.
국방조달부문은 국방부외에 9개 수요기관과 10개 방산업체가 참여해 정보및
자료 공유 시스템과 전자입찰 시스템을 구축, 운영하게 된다.
시범사업은 업종별로 산업자원부 건설교통부 국방부 등 관련 부처가 주관
기관이 되고 자동차공업협회 한국전자거래협의회 건설CALS협회 국방부
조달본부 등이 운영기관으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정통부는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정부 관련 부처와 협회및 단체
연구소 학계및 업계 전문가 등으로 CALS 시범사업 추진위원회를 구성할
예정이다.
업종별 사업계획 등 실무작업은 한국 CALS.EC협의회를 간사로 하여
실무위원회에게 맡길 계획이다.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업체들은 시범사업 준비과정에 들어가는 비용의 25~
30%에 해당하는 분담금을 부담하게 된다.
정통부는 자동차 전자 건설 국방조달분야에 CALS가 도입되면 연간
1조7천억원의 거래비용을 절감하고 생산, 부품및 상품조달에 소요되는 리드
타임을 30% 이상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부품공용화와 각종 정보및 자료공유 등을 통한 상품품질을 개선 등으로
산업생산성도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미국의 경우 이미 80년대 중반부터 국방부 등 공공부문을 중심으로 CALS
시스템을 구축, 운영하고 있다.
최근에는 보잉 크라이슬러 GE 등 대기업들도 이 시스템을 통해 상당한
비용절감 및 생산성 향상 효과를 거두고 있다.
일본도 정부 차원에서 CALS 연구조합을 설립,자동차 전자 등 10개 주요
산업별로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문희수 기자 mhs@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8월 23일자 ).
상품의 라이프사이클 모든 과정에서 발생하는 각종 정보를 디지털화해
메이커와 협력업체 등 관련 기업들이 공유, 경영에 활용하는 기업간 정보
시스템이다.
따라서 CALS가 도입되면 <>업무표준화를 통한 업무처리절차 간소화 <>표준화
된 부품의 공용화 <>신속한 정보 공유 등을 통해 시간과 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게 된다.
부품.자재 등의 전자입찰및 공개구매로 투명한 기업경영도 가능해진다.
대기업과 중소 협력업체간 수직적 관계가 개방형으로 바뀌는 등 산업구조
혁신을 가져 오게 된다.
CALS가 인터넷 시대의 새로운 경영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는 이유다.
정보통신부는 CALS 시범사업 추진계획에서 우선 자동차부문의 경우 현대
기아 대우자동차 등 3개 완성차업체와 10여개 협력업체가 참여하는 네트워크
를 구축키로 했다.
이를 통해 미국 자동차산업 공동네트워크인 ANX와 비슷한 KNX망을 구축,
운영하게 된다.
전자산업은 삼성.LG.현대.대우전자와 4백여개 협력업체가 20여종의 EDI
시스템과 부품 표준화및 전자입찰.공개구매 시스템을 마련할 계획이다.
건설업에서는 지방국토관리청과 국도유지관리사무소 현대.LG.대림.(주)대우.
삼성물산 등 대기업과 포스코개발.도화종합기술공사.무영건축.유신코퍼레이션
등 중견기업 10여개사가 참여하는 네트워크를 구상하고 있다.
공사관련 정보및 자료를 공유하는 건설 CITIS(계약자 통합기술정보서비스)
운영에 먼저 착수할 예정이다.
국방조달부문은 국방부외에 9개 수요기관과 10개 방산업체가 참여해 정보및
자료 공유 시스템과 전자입찰 시스템을 구축, 운영하게 된다.
시범사업은 업종별로 산업자원부 건설교통부 국방부 등 관련 부처가 주관
기관이 되고 자동차공업협회 한국전자거래협의회 건설CALS협회 국방부
조달본부 등이 운영기관으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정통부는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정부 관련 부처와 협회및 단체
연구소 학계및 업계 전문가 등으로 CALS 시범사업 추진위원회를 구성할
예정이다.
업종별 사업계획 등 실무작업은 한국 CALS.EC협의회를 간사로 하여
실무위원회에게 맡길 계획이다.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업체들은 시범사업 준비과정에 들어가는 비용의 25~
30%에 해당하는 분담금을 부담하게 된다.
정통부는 자동차 전자 건설 국방조달분야에 CALS가 도입되면 연간
1조7천억원의 거래비용을 절감하고 생산, 부품및 상품조달에 소요되는 리드
타임을 30% 이상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부품공용화와 각종 정보및 자료공유 등을 통한 상품품질을 개선 등으로
산업생산성도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미국의 경우 이미 80년대 중반부터 국방부 등 공공부문을 중심으로 CALS
시스템을 구축, 운영하고 있다.
최근에는 보잉 크라이슬러 GE 등 대기업들도 이 시스템을 통해 상당한
비용절감 및 생산성 향상 효과를 거두고 있다.
일본도 정부 차원에서 CALS 연구조합을 설립,자동차 전자 등 10개 주요
산업별로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문희수 기자 mhs@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8월 2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