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은 대규모 아파트타운으로 탈바꿈하고 있는 안양시 석수동 일대에
건립할 재건축아파트를 오는 26일부터 일반분양한다.

2002년 6월 입주예정인 이 아파트는 24평형 5백21가구, 32평형 9백18가구,
42평형 4백69가구 등 총 1천9백8가구의 대단지이다.

이중 일반분양분은 24평형 57가구, 32평형 3백73가구, 42평형 3백77가구 등
8백7가구이다.

안양 석수 대림아파트는 다른 조합아파트와 달리 재건축조합원들이 대부분
24평형에 입주하고 인기평형인 32.42평형이 대거 일반분양분으로 배정된게
특징이다.

분양가는 평당 4백10만~4백70만원이다.

견본주택은 21일 개관된다.

서울로 진입하는 입구에 자리잡은 이 단지는 편리한 대중교통망을 갖췄다.

지하철 1호선 관악역에서 걸어서 5분거리이며 경부고속철 남서울역사도
10분~15분 거리에 들어선다.

또 석수-신림간 4차선도로가 2000년 개통될 예정이어서 서울도심권으로
수월하게 진입할수 있다.

단지옆으로는 경수산업도로가 지나가고 있으며 제2경인고속도로, 시흥~
안산간 고속국도,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서부간선도로 등으로도 쉽게
진입할 수 있다.

단지 뒤쪽에 관악산이 자리잡고 있다.

건널목 하나만 건너면 안양유원지 산책로와 바로 연결돼 10여개의 약수터와
산림욕장을 이용할수 있는 등 주거환경도 쾌적한 편이다.

대림산업은 "석수동일대는 자연환경이 뛰어나 레저벨트로 개발될 예정이며
축구전용구장을 비롯한 대규모 종합스포츠단지가 2002년 완공될 계획"이라고
말했다.

(0343)473-3060

< 김호영 기자 hykim@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8월 2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