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통상부는 터키에서 발생한 강력한 지진과 관련, 현재까지 터키 거주
한국 교민의 인명피해는 없다고 18일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지진피해 지역의 하나인 이즈미트시 인근에 위치한 현대.
앗산 오토모티브공장의 기자재가 일부 파손되기는 했지만 현대 직원 16명의
신변은 모두 안전하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지진참사가 발생한 터키에 7만달러를
긴급지원키로 했다.

< 이의철 기자 eclee@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8월 1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