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주택공사는 9월말까지 한시적으로 아파트및 상가 용지를 할인판매한다.

입주예정시기가 6개월이상 남은 아파트를 한사람이 5가구 이상 살 경우
통상 분양가의 20~30%인 계약금 비율을 10%로 낮춰 준다.

중도금은 전액 잔금으로 처리된다.

또 입주예정 6개월미만인 아파트를 5가구이상 사도 계약금 비율을 10%로
낮추고 분양가의 40% 범위안에서 2년동안 무이자로 분양대금을 나눠 낼 수
있도록 했다.

입주가 시작된 미분양아파트를 한 사람이 2가구이상 구입할 경우에도 같은
혜택을 준다.

이와함께 주공아파트나 상가, 용지를 2건이상 구입하면 중도금 횟수를
4회는 2회로, 3회와 2회는 1회로 줄이고 나머지는 잔금납부시기때 낼 수
있도록 했다.

아파트 상가 용지 등을 분양받은 합산액이 4억원이 넘을 경우에도 계약금
비율을 10%로 낮춰 주기로 했다.

주공이 이번에 특별판매하는 아파트는 미분양분이어서 자격제한 없이
누구나 살 수 있다.

주공아파트는 택지개발지구에 건립되기 때문에 입지여건이 뛰어나고 단지
안에 생활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살기에 편리하다.

주공은 공공기관이기 때문에 부도우려가 없고 예정된 입주시기가 늦춰지지
않는다.

대부분 소형 평형으로 구성돼 전세수요가 많아 임대주택사업자들은 눈여겨
볼만 하다는게 주공측의 설명이다.

(0342)738-3711~9

< 김호영 기자 hykim@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8월 1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