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옷 미리 싸게 사세요''

무더위가 아직도 기승을 부리고 있지만 백화점 의류.잡화 매장에는 가을
분위기가 완연하다.

특히 각 백화점별로 지난해 재고상품이나 기획 신상품전을 마련, 가을옷들을
최고 80%까지 싸게 팔고 있어 이 기회에 가을옷을 미리 장만해 두는 것도
알뜰쇼핑의 한 방법이다.

<> 롯데백화점 =15일까지 본점 잠실점 영등포점 청량리점 관악점 등 서울
전점과 분당점에서 여성 유명 의류 브랜드의 가을 상품 기획전을 마련.

미샤 YK038 신드롬 등 캐주얼 브랜드의 재킷이 12만5천~14만5천원, 바지 및
스커트는 7만5천~10만5천원에 판매.

쏠레지아 꼴레몽뜨 안지크 등 인기 정장류의 경우 투피스 15만8천~19만8천원
트렌치코트 14만9천~16만9천원.

남성복은 잠실점과 제일모직 LG패션의 이월상품 및 기획 신상품을 정상가
대비 50~70% 할인 판매.

갤럭시 로가디스 지방시 마에스트로 닥스 발렌티노의 추동복이 19만~29만원.

벤츄라 빅조이 입생로랑 위크엔드 등의 캐주얼 상품의 경우 남방 및 면바지
가 3만~3만5천원, 니트.스웨터가 3만~4만5천원선.

<> 현대백화점 =15일까지 신촌점에서 골프의류 가죽제품 영캐주얼 의류의
가을 신상품 기획전을 개최.

골프의류로는 잭니클라우스 티셔츠.바지 10만7천~13만9천원, 울시 티셔츠.
바지 9만5천~16만원, 레노마 니트.퀼로트 15만8천원.

캐주얼 의류는 도니라이크 원피스 11만원, 클럽모나코 티셔츠 4만9천원,
게스 청바지 8만4천9백원, 리바이스 티셔츠 3만5천원.

또 톰보이 가방(5만7천2백원)과 놈 핸드백(12만원) 등 피혁제품도 염가
판매.

<> 신세계백화점 =13~19일 본점에서 닥스 종합전을 통해 티셔츠 7만5천원,
코트 29만5천원, 여성정장류 23만원, 재킷 13만5천원에 판매.

<> 미도파백화점 =상계점에서 13~19일 대현과 신원의 가을의류와 가죽
이월상품 창고대방출 행사를 마련.

1층 행사장에선 CC 수크 도나라이크 페페 베스띠벨리 씨 INVU 비키 등의
티셔츠 반바지 재킷 슬랙스 원피스 등을 1만~4만9천원에 판매.

또 10충 행사장에선 양피 점퍼 재킷 사파리 등을 7만9천~9만9천원에 판다.


<> 뉴코아백화점 =서울점 장외매장에서 13~19일 쏘우 쉘르조 아사랴 등의
여성 브랜드를 70~80% 염가 판매.

재킷 3만원, 스커트 2만원, 투피스 7만8천원.

<> 갤러리아 백화점 =15일까지 압구정점 생활관에서 이은주 BC꾸뜨르 등
디자이너 브랜드의 전년도 이월상품을 50~60% 할인판매.

재킷 14만8천~21만8천원, 스커트 5만8천~14만8천원, 바지 6만8천~16만8천원
등.

<> LG백화점 =13~19일 구리점에서 버버리 폴로 등 유명 브랜드의 아동복
가을 이월 상품전을 마련.

티셔츠 9천원, 바지 1만1천원, 스웨터 1만5천원, 점퍼 2만2천원씩.

<> 한신코아백화점 =성남점에서 유명브랜드의 피혁 및 잡화류 모음전을
실시하고 있다.

미스티 싸롱화 2만9천원, 슈발리에 신사화 1만5천원, 쌈지 지갑.핸드백
2만5천원, 파올로구찌 지갑.벨트 1만원씩.

이와 함께 신학기를 겨냥해 학생가구 문구팬시 용품을 최고 50%까지
할인판매중.

<> 애경백화점 =19일까지 워모 파올로구찌 제품을 35~45% 싸게 파는 사계절
상품전을 기획.

워모 하프코트와 프렌치코트가 14만~18만원, 파올로구찌 티셔츠 바지 조끼
점퍼류는 2만9천~6만7천5백원.

<> 경방필백화점 =19일까지 남성 브랜드 코모도의 가을 의류를 70~80%
할인판매.

셔츠 남방 니트 조끼는 1만원씩, 재킷 점퍼는 2만원씩.

이와 함께 ENC 96NY eu 등 대하의 3대 브랜드를 30~50% 싸게 판다.

< 윤성민 기자 smyoon@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8월 1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