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국에서 열린 보석전시회에 참가한 한국 중소 귀금속가공업체들이
무려 1천5백만달러어치(약 1백80억원)의 수출계약을 따냈다.

한국귀금속가공업협동조합연합회(회장 강문희)는 최근 미국 뉴욕에서 열린
"뉴욕 보석전시회"에 참여한 24개 한국업체들이 이같은 성과를 거뒀다고 12일
밝혔다.

대표적 업체는 제이스주얼리(1백15만달러) 건양주얼리(95만달러) 금석
(78만달러) 등이다.

귀금속연합회는 이번 계약 외에도 3천3백만달러에 상당하는 수출상담이
추가로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강문희 회장은 "세계 2번째 규모의 보석전시회에서 대규모 수출계약을
맺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예년과 달리 중소기업청의 지원을 받아
"한국관" 부스를 따로 설치한 것이 큰 실효를 거둔 것 같다"고 설명했다.

< 이방실 기자 smile@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8월 1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