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면톱] '가격 주도 아파트' 잡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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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내 내집을 마련하려는 수요자들은 상승재료를 갖고 있는 아파트를
주목하라.
올들어 주택시장에서 나타난 가장 두드러진 변화는 가격차별화 현상이다.
IMF 이전시세를 회복한 아파트가 있는 반면 아직 제자리 걸음을 보이고
있는 곳이 많다.
상승을 선도한 아파트들은 환승역세권에 있거나 환경프리미엄을 갖춘 것이
대부분이다.
교통 주거환경 편익시설 측면에서 나름대로 강점을 갖춘 아파트들이다.
전문가들은 아파트 차별화 바람이 앞으로도 확산될 것으로 전망하고 주택을
구입할땐 무조건 싼 아파트를 고집하지 말고 상승가능성이 높은 곳을 선택하
는게 바람직하다고 조언한다.
<>전세값 비중이 높은 아파트 =전세값이 8개월째 오름세를 보이며 서울의
강남 목동과 분당에선 매매가를 밀어올리는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특히 전세수급 불균형이 심각해 이같은 현상은 확산될 가능성이 높다.
이럴땐 매매가대비 전세값 비중이 높은 아파트에 관심을 가질만하다.
매매가와 전세가의 격차가 다시 벌어질 소지가 많기 때문이다.
전세값이 매매가의 70%를 넘는 역세권의 대단지 소형아파트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
자금이 넉넉하지 않을땐 전세를 끼고 사는 방안도 고려할만하다.
서울에선 개포동 주공 목동신시가지 상계동 방학동일대와 수도권에선 분당
일산신도시의 소형아파트가 이에 속한다.
<>환승역세권 아파트 =기존 지하철에 새로운 노선이 추가되는 곳은 개통을
전후로 아파트값이 단계적으로 상승한다.
교통여건 개선이란 재료가 아파트 시세에 반영되기 때문이다.
지난 7월 8호선이 개통된 잠실~암사구간 역세권 아파트는 올들어 가격이
10~20%가량 올라 상승폭이 인근의 다른 아파트에 비해 2배이상 달한다.
환승역세권 아파트중 우선 투자대상은 내년말 개통되는 2기지하철
(6,7,8호선)주변 아파트.
마포 공덕동 삼성(5,6호선), 동부이촌동 한가람(4호선,국철), 방배동 현대
(4,7호선), 잠원동 동아(3,7호선)아파트를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환경 프리미엄 아파트 =한강이 바라보이거나 녹지공간이 풍부한 아파트도
유망한 투자대상이다.
한강조망권에 속하는 구의동 프라임 47평형은 올들어 1억원가량 상승한
6억5천만원의 시세를 보이고 있다.
이촌동 장미맨션 64평형도 매매가가 7억~8억원으로 연초에 비해 8천만~
1억2천만원 뛴 상태다.
그러나 기존 아파트는 대부분 오를대로 올라 입주예정 아파트로 눈을
돌리는게 낫다.
분양권값이 상당폭 오른 상태지만 추가상승 여지가 있다.
오는 11월 입주할 원효로 삼성과 내년이후 순차적으로 완공될 도원동 삼성,
금호동 대우 벽산, 응봉동 대림타운을 주목할만하다.
< 유대형 기자 yoodh@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8월 12일자 ).
주목하라.
올들어 주택시장에서 나타난 가장 두드러진 변화는 가격차별화 현상이다.
IMF 이전시세를 회복한 아파트가 있는 반면 아직 제자리 걸음을 보이고
있는 곳이 많다.
상승을 선도한 아파트들은 환승역세권에 있거나 환경프리미엄을 갖춘 것이
대부분이다.
교통 주거환경 편익시설 측면에서 나름대로 강점을 갖춘 아파트들이다.
전문가들은 아파트 차별화 바람이 앞으로도 확산될 것으로 전망하고 주택을
구입할땐 무조건 싼 아파트를 고집하지 말고 상승가능성이 높은 곳을 선택하
는게 바람직하다고 조언한다.
<>전세값 비중이 높은 아파트 =전세값이 8개월째 오름세를 보이며 서울의
강남 목동과 분당에선 매매가를 밀어올리는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특히 전세수급 불균형이 심각해 이같은 현상은 확산될 가능성이 높다.
이럴땐 매매가대비 전세값 비중이 높은 아파트에 관심을 가질만하다.
매매가와 전세가의 격차가 다시 벌어질 소지가 많기 때문이다.
전세값이 매매가의 70%를 넘는 역세권의 대단지 소형아파트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
자금이 넉넉하지 않을땐 전세를 끼고 사는 방안도 고려할만하다.
서울에선 개포동 주공 목동신시가지 상계동 방학동일대와 수도권에선 분당
일산신도시의 소형아파트가 이에 속한다.
<>환승역세권 아파트 =기존 지하철에 새로운 노선이 추가되는 곳은 개통을
전후로 아파트값이 단계적으로 상승한다.
교통여건 개선이란 재료가 아파트 시세에 반영되기 때문이다.
지난 7월 8호선이 개통된 잠실~암사구간 역세권 아파트는 올들어 가격이
10~20%가량 올라 상승폭이 인근의 다른 아파트에 비해 2배이상 달한다.
환승역세권 아파트중 우선 투자대상은 내년말 개통되는 2기지하철
(6,7,8호선)주변 아파트.
마포 공덕동 삼성(5,6호선), 동부이촌동 한가람(4호선,국철), 방배동 현대
(4,7호선), 잠원동 동아(3,7호선)아파트를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환경 프리미엄 아파트 =한강이 바라보이거나 녹지공간이 풍부한 아파트도
유망한 투자대상이다.
한강조망권에 속하는 구의동 프라임 47평형은 올들어 1억원가량 상승한
6억5천만원의 시세를 보이고 있다.
이촌동 장미맨션 64평형도 매매가가 7억~8억원으로 연초에 비해 8천만~
1억2천만원 뛴 상태다.
그러나 기존 아파트는 대부분 오를대로 올라 입주예정 아파트로 눈을
돌리는게 낫다.
분양권값이 상당폭 오른 상태지만 추가상승 여지가 있다.
오는 11월 입주할 원효로 삼성과 내년이후 순차적으로 완공될 도원동 삼성,
금호동 대우 벽산, 응봉동 대림타운을 주목할만하다.
< 유대형 기자 yoodh@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8월 1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