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디파워(대표 박기주)가 "로봇을 이용한 웹기반 전력감시 및
제어장치"로 산업자원부로부터 신기술지정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이 회사가 1년반동안 8억원을 투입해 개발한 이 장치는 로봇 엔진을
통해 생산된 데이터베이스를 이용해 원거리에서 전력기기의 이상 여부를
점검하는 설비다.

뿐만 아니라 <>E메일로 전력기기 자동감시 <>자동송출과 비상호출
<>동영상과 음성 문자를 통한 실시간 관리 <>비상시 자동차단 및
복구도 가능하다.

전력관리기술법 시행규칙에 의거해 지정된 이들 신기술의 보호기간은
5년이다.

이 설비를 이용할 경우 피크및 역률제어등 40개이상의 전력관련
사항을 계측 제어할 수 있어 안전성이 높아지고 개별기업의 전력비가
절감되는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국가적으로도 전력을 효율적으로 관리해 예산을 절감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케이디파워는 이 기술을 이용해 원격지 실시간 전력안전관리(전력세콤)와
자동제어 등 다양한 사업을 벌일 계획이다.

케이디파워는 지능형 변전실과 지능형 전력제어기로 국산 신기술인증을
받은바 있어 전력기기 관련 토털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02)569-3304

김낙훈 기자 nhk@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8월 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