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미사일 자제 촉구 .. 4자회담 5일 개막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남.북한,미국,중국이 참가하는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4자회담
6차 본회담이 5일(현지시간)부터 9일까지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막된다.
한.미는 이번 회담에서 "평화체제 구축분과위"와 "긴장완화분과위"를 통해
정전협정의 평화협정 대체, 남.북 군사당국간 핫라인 설치 등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의제를 다룰 방침이다.
한국은 특히 수석대표 기조연설을 통해 북한의 미사일 추가발사 움직임에
대한 국제사회의 우려를 상기시키고 북한의 자제를 촉구할 방침이다.
북한은 그러나 주한미군 철수문제, 북.미 평화협정 체결 등 종전의 주장과
함께 북방한계선(NLL) 조정문제를 거론하고 나설 가능성이 높아 의제선정을
놓고 실질적인 토의가 이뤄질 수 있을지는 불투명하다.
회담을 앞두고 4나라는 4일 차석대표급 준비회의를 갖고 이번 본회담의
원만한 진행을 위한 의제선정 문제 및 회의운영 방안 등을 협의한다.
< 한은구 기자 tohan@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8월 5일자 ).
6차 본회담이 5일(현지시간)부터 9일까지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막된다.
한.미는 이번 회담에서 "평화체제 구축분과위"와 "긴장완화분과위"를 통해
정전협정의 평화협정 대체, 남.북 군사당국간 핫라인 설치 등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의제를 다룰 방침이다.
한국은 특히 수석대표 기조연설을 통해 북한의 미사일 추가발사 움직임에
대한 국제사회의 우려를 상기시키고 북한의 자제를 촉구할 방침이다.
북한은 그러나 주한미군 철수문제, 북.미 평화협정 체결 등 종전의 주장과
함께 북방한계선(NLL) 조정문제를 거론하고 나설 가능성이 높아 의제선정을
놓고 실질적인 토의가 이뤄질 수 있을지는 불투명하다.
회담을 앞두고 4나라는 4일 차석대표급 준비회의를 갖고 이번 본회담의
원만한 진행을 위한 의제선정 문제 및 회의운영 방안 등을 협의한다.
< 한은구 기자 tohan@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8월 5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