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전화 가입자 '2000만명 눈앞' .. 7월말 1918만명 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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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전화 가입자가 다시 빠른 속도로 늘어 2천만명 돌파을 눈앞에 두고
있다.
4일 이동전화 업계에 따르면 7월말현재 가입자수는 1천9백18만4천명으로
6월보다 1백15만9천명이 늘었다.
이동전화 가입자가 한달에 1백만명 이상 늘어난 것은 의무가입기간 폐지와
함께 단말기 구입 보조금이 축소된 지난 4월이후 처음이다.
이동전화 가입자 증가폭은 올들어 지난 3월까지 한달에 1백만명을 훨씬
웃돌았으나 보조금 축소로 4월과 5월 각각 23만명과 13만여명이 줄었다.
이동전화 가입자가 큰 폭으로 늘어난 것은 최근 이동전화 회사들이 다양한
요금할인상품을 잇따라 도입, 운영하고 있는데다 내년말로 예정된 차세대
이동통신인 IMT-2000 사업허가를 앞두고 신규 가입자 유치에 적극 나섰기
때문으로 폴이되고 있다.
또 지난 5월 휴대폰 할부판매제가 도입된데 이어 휴대폰 제조업체들이
재고물량을 줄이기 위해 중저가 제품을 대량으로 공급하고 있는 것도 신규
가입을 늘리는데 큰 요인으로 작용하고있다.
이에 따라 이동전화 가입비용이 가입비(5만~7만원)를 포함해 10만원대로
낮아졌다.
이동전화 회사들은 이같은 추세가 이어질 경우 이동전화 가입자수는 8월중
2천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회사별 이동전화 가입자는 SK텔레콤이 7백91만명으로 6월보다 47만여명이
늘었으며 한국통신프리텔은 3백56만명으로 26만여명이 증가했다.
신세기통신은 2백80만명으로 10만여명이 늘었고 LG텔레콤과 한솔PCS는
2백64만명과 2백25만명으로 12만여명과 20만여명이 각각 증가했다.
< 문희수 기자 mhs@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8월 5일자 ).
있다.
4일 이동전화 업계에 따르면 7월말현재 가입자수는 1천9백18만4천명으로
6월보다 1백15만9천명이 늘었다.
이동전화 가입자가 한달에 1백만명 이상 늘어난 것은 의무가입기간 폐지와
함께 단말기 구입 보조금이 축소된 지난 4월이후 처음이다.
이동전화 가입자 증가폭은 올들어 지난 3월까지 한달에 1백만명을 훨씬
웃돌았으나 보조금 축소로 4월과 5월 각각 23만명과 13만여명이 줄었다.
이동전화 가입자가 큰 폭으로 늘어난 것은 최근 이동전화 회사들이 다양한
요금할인상품을 잇따라 도입, 운영하고 있는데다 내년말로 예정된 차세대
이동통신인 IMT-2000 사업허가를 앞두고 신규 가입자 유치에 적극 나섰기
때문으로 폴이되고 있다.
또 지난 5월 휴대폰 할부판매제가 도입된데 이어 휴대폰 제조업체들이
재고물량을 줄이기 위해 중저가 제품을 대량으로 공급하고 있는 것도 신규
가입을 늘리는데 큰 요인으로 작용하고있다.
이에 따라 이동전화 가입비용이 가입비(5만~7만원)를 포함해 10만원대로
낮아졌다.
이동전화 회사들은 이같은 추세가 이어질 경우 이동전화 가입자수는 8월중
2천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회사별 이동전화 가입자는 SK텔레콤이 7백91만명으로 6월보다 47만여명이
늘었으며 한국통신프리텔은 3백56만명으로 26만여명이 증가했다.
신세기통신은 2백80만명으로 10만여명이 늘었고 LG텔레콤과 한솔PCS는
2백64만명과 2백25만명으로 12만여명과 20만여명이 각각 증가했다.
< 문희수 기자 mhs@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8월 5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