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를 전면에 내세운 주식형 수익증권이 등장했다.
3일 삼성투자신탁증권은 총 1억원의 경품을 곁들인 "삼성 홈런왕 펀드"를
이날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 펀드는 6개월형과 12개월형 두가지로 구성돼 있다.
주식편입비율은 20~90%로 공격적인 운용을 통해 고수익을 추구하는 성장형
펀드다.
펀드가입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1등에게는 홈런왕펀드 2천5백만원을
경품으로 제공하는 등 모두 5백66명에게 1억원상당의 주식형상품을 경품으로
제공한다고 삼성투신은 밝혔다.
추첨에 참가하기 위해서는 프로야구 한국시리즈가 끝나는 10월말까지
"홈런왕펀드"에 가입해야 한다.
또 가입고객전원에게는 이승엽 선수의 사인볼과 사진엽서를 증정한다.
< 안재석 기자 yagoo@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8월 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