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은 창립 38주년을 기념해 중소기업에 판매자금 대출 등 각종
서비스를 제공하는 중소기업전용 통장 "기업한가족통장"을 시판한다고 3일
밝혔다.

이 통장의 가입대상은 개인사업자나 법인이다.

결제자금을 자동 이체시켜 주는 "예약이체서비스"와 필요시 판매에 소요되는
자금을 최고 3천만원까지 대출해 주는 "판매자금대출" 서비스가 제공된다.

또 종업원 1인당 5백만원까지 업무중 발생할 수 있는 상해에 대한 보험도
가입시켜 준다.

자동이체 10만원당 1포인트를 적립해 5년간 누적되면 수수료 감면 등의
혜택도 주는 "포인트 업" 서비스도 제공된다.

특히 사장 혼자서 모든 것을 처리해야 하는 중소기업 경영자의 업무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은행거래명세를 전화로 신청하면 즉시 팩시밀리로 전송해 주는
경리기능과 비서기능을 대신하는 "도우미" 서비스도 제공된다.

문의 (02)729-7784

< 허귀식 기자 window@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8월 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