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재는 인터넷을 통해 보험을 가입할 수 있는 사이버 서비스
(http://www.lginsure.com)를 시작한다고 2일 발표했다.

가입할 수 있는 상품은 자동차보험 여행보험 상해보험 등 20여개에 달한다.

고객이 원할 경우 인터넷 상에서 곧바로 가입이 가능하다고 이 회사는
설명했다.

특히 고객은 자신이 내야할 보험료 산출내역을 온라인상으로 받을 수 있다.

보험료는 신용카드나 자동이체신청을 통해 납부할 수 있다.

기존의 인터넷 보험가입 서비스는 고객이 상품내용 등을 문의하면 보험회사
가 전화나 팩스 등을 통해 회신해주는 방식으로 활용돼 왔다.

LG화재는 또 인터넷서비스를 통해 보험증명서 발급및 대출안내, 사고접수,
보험상담, 각종 생활정보 등을 고객들에게 제공키로 했다.

인터넷을 통해 보험에 가입하려면 인터넷 쇼핑몰을 방문해 소비자 이름과
주민등록번호 등 필수 사항을 입력한 뒤 고객의 사용자명(ID)와 비밀번호
(패스워드)를 등록하면 된다.

회원가입은 무료다.

회원에게는 정기적으로 보험계약만기일 보험료납부일 자동차검사일 등을
전자우편으로 안내해준다.

LG화재는 인터넷보험 가입을 확대하기 위해 10월말까지 회원으로 가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경품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또 LG화재 주가 알아맞추기 행사를 벌여 당첨된 회원에게는 주식을
나눠주기로 했다.

문의 LG화재 전략영업개발팀 (02)364-8651

< 김수언 기자 sookim@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8월 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