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건설은 27일 대전 중구 목동에 짓는 9백75가구 규모의 "한사랑 금호
베스트빌" 아파트공사를 재개한다고 밝혔다.

이 아파트는 지난 95년초 서우주택건영에서 분양한 뒤 시공사와 연대보증사
의 부도로 3년간 공사가 중단돼 지난해말 금호건설에서 공사를 승계한
것이다.

현재 입주자대표회의에서 시행을 맡고 있다.

9~15층의 9개동에 16평형부터 75평형까지 12개 평형으로 지어진다.

금호건설은 8월중 아파트 현장에 4개 평형의 샘플하우스를 만들어 입주
예정자들에게 공개하고 36가구를 추가로 분양할 예정이다.

한사랑금호베스트빌은 대전의 중심부에 위치해 대전역과 고속버스터미널을
쉽게 이용할 수 있으며 초.중.고교가 가까이 있다.

입주예정일은 2000년 11월이다.

*(042)256-8413

< 손희식 기자 hssohn@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7월 2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