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파도바에서 26일 폐막된 "제30회 국제물리올림피아드"에서
우리나라가 6위를 차지했다.

한국국제과학올림피아드위원회(위원장 박진호.한국과학재단사무총장)가
이날 과학기술부에 알려 온 바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62개국 2백91명이 참가한
이 대회에서 금상2 은상2 동상1개를 획득, 종합성적 6위를 기록했다는 것.

수상자는 <>금상=허동성(민족사관고 3년), 오백록(서울과학고 2년)
<>은상=이승헌(서울과학고 3년), 윤영섭(민족사관고 1년) <>동상=이학준
(서울과학고 2년)이다.

이 대회 1위는 금상 5개의 이란이 차지했으며 러시아 미국 우크라이나
중국순이다.

국제물리올림피아드는 대학생이하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세계적
물리경시대회로 지난 67년 폴란드에서 처음 개최됐다.

우리나라는 92년부터 참가하기 시작 97년 26위, 98년 5위에 오른 바 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7월 2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