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접투자도 타이밍이 중요하다.

주가 하락기에 가입하는 것이 보다 높은 수익률을 올릴 수 있는 지름길이다.

주가가 1,000포인트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증권.투신사들
이 새로운 주식형 수익증권과 뮤추얼펀드 같은 간접투자상품을 속속 선보이고
있다.

복제형 펀드에서부터 카멜레온펀드 전환형펀드에 이르기까지 상품의 종류도
다양하다.

대한투자신탁은 수익률 1백%를 달성했던 펀드매니저 3명이 공동운용하는
1조원 규모의 "윈윈코리아 100클럽펀드"를 판매한다.

이춘수 이재현 백한욱등 3명의 펀드매니저가 운용하는데 이들은 모두
주식형 수익증권을 통해 1백%이상의 수익률을 올린 경력의 소유자다.

"윈윈코리아 100클럽펀드"는 3개월형의 "윈윈코리아 100클럽주식(단기)1호"
와 6개월형의 "윈윈코리아 100클럽주식1호" 두 종류로 나뉘어 판매된다.

각각 5천억원씩 1조원 규모로 발매될 예정이다.

주식편입비율은 20~90%이며 파생상품에 대한 투자도 가능하다.

현대투자신탁은 바이코리아 나폴레옹과 르네상스를 계속 판매하는 동시에
"복제펀드"인 "바이코리아 CSAT"펀드를 선보인다.

이 펀드는 탁월한 운용실적을 보이고 있는 외수펀드인 CSAT와 동일한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운용된다.

한국투자신탁은 "파워코리아 2000시리즈"의 발매를 계속한다.

나인수 주식운용팀장이 대표운용역을 맡고 장동헌 조재홍 김경배 등 여러
펀드매니저가 공동운용한다.

한국투신은 이외에도 "파워코리아 안정플러스"라는 상품을 내놓았다.

설정일 전일 3년만기 회사채 수익률보다 5%이상 높은 수익률이 달성되면
채권형으로 전환되는 상품이다.

삼성투자신탁운용은 씨티은행을 통해 주식형 수익증권인 "에버그린"의
청약을 받는다.

이 펀드는 현재 60% 가까운 수익률을 올리며 순항중이다.

또 주식편입비율이 70%이상인 프라임성장형 뮤추얼펀드도 판매중이다.

교보투자신탁운용은 퇴직금 등의 자금을 안정적으로 운용하는 "교보 천리안"
(주식형 수익증권)을 발매한다.

주식 및 파생상품에 20%이하의 자금을 투자한다.

아울러 투자자의 요구에 따라 주식형에서 공사채형으로 3개월마다 2회씩
전환이 가능한 카멜레온 펀드인 "뫼비우스"도 선보인다.

동양오리온투자신탁은 세종대왕형이라는 독특한 이름을 붙인 "비너스 알찬
06주식"을 시장에 투입했다.

주식에는 20%이하의 자금을 투자하며 회사채금리+알파를 벤치마크해 주로
우량 회사채 및 국공채 등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LG투자신탁운용은 "밀레니엄파트너 챌린지 성장형2호"와 "밀레니엄파트너
챌린지 전환형1호"를 동시에 판매한다.

"밀레니엄파트너 챌린지 전환형1호"는 주식편입비율이 90%이하로 운용되며
수익률이 30%이상을 달성해 주당순자산가치가 6천5백원을 넘어서면 채권형
으로 모습을 바꾸는 상품이다.

< 안재석 기자 yagoo@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7월 2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