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크로를 인수하며 국내시장에 상륙한 세계최대의 할인점 업체
월마트가 서울 지역 첫점포인"월마트 슈퍼센터 강남점"을 29일 오픈하고
본격영업에 들어간다.

월마트 강남점은 지난해 7월 한국에 들어온 월마트가 한국마크로로부터
인수한 기존점포와 달리 독자적 노하우로 개설한최초의 점포다.

한국마크로가 운영하던 인천 일산 용인 대전의 4개 기존 점포를
합치면 5번째 점포가 된다.

이 점포는 서울 역삼동 개나리 APT주변의 패션쇼핑몰 한솔필리아
지하1~2층에 들어섰으며 2천여평의 매장면적을 갖추고 있다.

비회원제,낱개판매,생식품 혼용판매등의 방식을 활용한 슈퍼센터
형식으로 운영된다.

지하 2층은 신선식품과 일반식품류로,지하1층은 생활용품및 잡화류등을
취급한다.

판매 품목수는 1만여개.

또 세탁소 사진현상소 약국등의 편의시설을 갖췄다.

오전 9시 문을 열어 오후 10시까지 영업한다.

월마트측은 지난 22일부터 시범영업에 들어간데 이어 오는 29일
오전 10시 정식 오픈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02)2006-9114

윤성민 기자 smyoon@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7월 2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