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은행 무수익여신 1조5천억 감소..총예금 2조5천억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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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은행의 무수익여신(국제기준)이 작년말에 비해 1조5천억원 가량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김정태 주택은행장은 22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기관투자가들을 대상으로
기업설명회(IR)를 갖고 이같이 말했다.
1개월이상 연체된 요주의 여신까지를 포함한 무수익여신은 작년말 9조8천
9백1억원이었으나 올6월말 현재 8조3천86억원으로 감소했다.
이에따라 총여신 가운데 차지하는 무수익여신 비율도 32.7%에서 26.6%로
낮아졌다고 주택은행은 밝혔다.
이는 대출자산의 4분의 1 가량이 부실화돼있다는 의미로 절대적인 수준으로
볼 때는 무수익여신 비율이 여전히 높다.
주택은행 관계자는 "당초엔 부실이 더 늘 것으로 예상했으나 경기회복과
연체관리 강화 등에 힘입어 무수익여신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이 자리에서 김 행장은 또 총예금액이 작년말 27조6천5백4억원에서
30조1천4백21억원으로 2조5천억원가량 늘었다고 말했다.
이 가운데 금리를 적게 주는 요구불예금이 약 6천억원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총여신은 24조7천6백50억원으로 작년말(22조8천9백96억원)에 비해 1조8천억
원 늘었다.
< 이성태 기자 steel@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7월 23일자 ).
것으로 나타났다.
김정태 주택은행장은 22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기관투자가들을 대상으로
기업설명회(IR)를 갖고 이같이 말했다.
1개월이상 연체된 요주의 여신까지를 포함한 무수익여신은 작년말 9조8천
9백1억원이었으나 올6월말 현재 8조3천86억원으로 감소했다.
이에따라 총여신 가운데 차지하는 무수익여신 비율도 32.7%에서 26.6%로
낮아졌다고 주택은행은 밝혔다.
이는 대출자산의 4분의 1 가량이 부실화돼있다는 의미로 절대적인 수준으로
볼 때는 무수익여신 비율이 여전히 높다.
주택은행 관계자는 "당초엔 부실이 더 늘 것으로 예상했으나 경기회복과
연체관리 강화 등에 힘입어 무수익여신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이 자리에서 김 행장은 또 총예금액이 작년말 27조6천5백4억원에서
30조1천4백21억원으로 2조5천억원가량 늘었다고 말했다.
이 가운데 금리를 적게 주는 요구불예금이 약 6천억원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총여신은 24조7천6백50억원으로 작년말(22조8천9백96억원)에 비해 1조8천억
원 늘었다.
< 이성태 기자 steel@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7월 2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