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 1000 붕괴 .. 26P 떨어져 9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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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불안으로 주가가 폭락했다.
사흘만에 주가 1,000선이 무너졌다.
그러나 코스닥지수는 사흘연속 오름세를 탔다.
반도체 관련주와 벤처기업의 강세로 전날보다 2.40포인트 오른 214.81에
마감됐다.
20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26.13포인트나 하락한 998.45에 마감됐다.
금리불안이 장중 내내 주가를 괴롭혔다.
한때 금리가 하락세를 보였지만 다시 오름세로 돌아섰다.
장마감 무렵에는 정부가 다음달부터 국고채를 다시 발행할 것이란 소식이
전해져 하락폭이 확대됐다.
선물가격도 급락세를 보여 한전 한국통신등 지수관련주 중심으로 프로그램
매물이 쏟아져 나왔다.
외국인의 매물도 늘어나 투자심리를 더욱 위축시켰다.
풍부한 자금을 배경으로 투신사가 고군분투하며 매수세를 이어갔으나
역부족이었다.
전날 강세를 보였던 대우그룹주는 대부분 큰폭으로 떨어졌다.
대우그룹 지원에 나선 은행주도 약세를 면치 못했다.
증권전문가들은 상승세가 여전히 살아있지만 금리움직임에 따라 당분간
기간조정을 거칠 것으로 전망했다.
< 김홍열 기자 comeon@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7월 21일자 ).
사흘만에 주가 1,000선이 무너졌다.
그러나 코스닥지수는 사흘연속 오름세를 탔다.
반도체 관련주와 벤처기업의 강세로 전날보다 2.40포인트 오른 214.81에
마감됐다.
20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26.13포인트나 하락한 998.45에 마감됐다.
금리불안이 장중 내내 주가를 괴롭혔다.
한때 금리가 하락세를 보였지만 다시 오름세로 돌아섰다.
장마감 무렵에는 정부가 다음달부터 국고채를 다시 발행할 것이란 소식이
전해져 하락폭이 확대됐다.
선물가격도 급락세를 보여 한전 한국통신등 지수관련주 중심으로 프로그램
매물이 쏟아져 나왔다.
외국인의 매물도 늘어나 투자심리를 더욱 위축시켰다.
풍부한 자금을 배경으로 투신사가 고군분투하며 매수세를 이어갔으나
역부족이었다.
전날 강세를 보였던 대우그룹주는 대부분 큰폭으로 떨어졌다.
대우그룹 지원에 나선 은행주도 약세를 면치 못했다.
증권전문가들은 상승세가 여전히 살아있지만 금리움직임에 따라 당분간
기간조정을 거칠 것으로 전망했다.
< 김홍열 기자 comeon@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7월 2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