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엔젤 고발센터" 설치...정부, 대응책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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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벤처기업의 이익을 가로채는 블랙엔젤이 활개친다는 보도에
따라 "블랙엔젤 고발센터"를 설치키로 하는 등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
중소기업청은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smba.go.kr)에 블랙엔젤의
횡포 사례를 접수하는 고발센터를 운영키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중기청 관계자는 "한경 보도 이후 블랙엔젤로부터 피해를 당한 업체의
사례 몇건이 전화로 접수됐다"면서 "체계적으로 피해사례를 접수하고
대처하기 위해 고발센터를 설치키로 한 것"이라 말했다.
중기청은 또 일부 파이낸스사가 변칙적인 영업방법으로 벤처금융에
관여한다는 제보에 대해 재경부 금융감독원 등 관계기관과 공동으로
실태조사를 펼 방침이다.
중기청은 블랙엔젤에 대해서는 단속을 강화하는 반면 건전한 엔젤클럽에
대해서는 지원책을 마련키로 했다.
특히 공개적인 엔젤클럽을 활성화시키기로 하고 기보 서울 스마트21
등 13개 엔젤클럽간 정례적으로 회의를 갖기로 했다.
이 회의를 통해 엔젤클럽의 문제점 및 발전방향을 찾는다는 것이다.
오광진 기자 kjoh@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7월 17일자 ).
따라 "블랙엔젤 고발센터"를 설치키로 하는 등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
중소기업청은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smba.go.kr)에 블랙엔젤의
횡포 사례를 접수하는 고발센터를 운영키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중기청 관계자는 "한경 보도 이후 블랙엔젤로부터 피해를 당한 업체의
사례 몇건이 전화로 접수됐다"면서 "체계적으로 피해사례를 접수하고
대처하기 위해 고발센터를 설치키로 한 것"이라 말했다.
중기청은 또 일부 파이낸스사가 변칙적인 영업방법으로 벤처금융에
관여한다는 제보에 대해 재경부 금융감독원 등 관계기관과 공동으로
실태조사를 펼 방침이다.
중기청은 블랙엔젤에 대해서는 단속을 강화하는 반면 건전한 엔젤클럽에
대해서는 지원책을 마련키로 했다.
특히 공개적인 엔젤클럽을 활성화시키기로 하고 기보 서울 스마트21
등 13개 엔젤클럽간 정례적으로 회의를 갖기로 했다.
이 회의를 통해 엔젤클럽의 문제점 및 발전방향을 찾는다는 것이다.
오광진 기자 kjoh@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7월 1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