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주가지수 선물9월물은 전날보다 2.65포인트 오른 117.70을 기록했다.

단기 급락에 따른 반발매수세에 힘입은 것이다.

거래량은 전날의 6만2천계약에서 5만8천계약대로 줄어들었다.

프로그램매수는 1천5백76억원, 프로그램매도는 5백46억원이었다.

선물전문가들은 남미경제불안, 중국위안화 평가절하가능성등 해외악재가
완전히 가시지 않아 선물가격 출렁거림은 지속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내다봤다.

따라서 단기매매가 유리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날 외국인들은 신규매매기준으로 6백74계약을 순매수했다.

하지만 최근 단기차익실현으로 미결제약정수량을 줄여나가고 있어 일부
외국인이 선물시장에서 빠져나가고 있다는 얘기마저 돌았다.

투신사는 신규로 1천6백3계약을 순매도해 헤지를 멈추지 않았다.

< 김홍열 기자 comeon@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7월 1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