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문의 매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벨기에의 트랙트벨사와 미국의 아르코사가 이미 투자의향서를 보내왔으며
조만간 3~4개 발전 및 가스전문 외국회사로부터 투자의향서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한화는 말했다.
한화는 이들 회사를 대상으로 11월말까지 평가작업을 끝낸뒤 연말까지
매각이나 합작계약을 완료키로 하고 이를 위해 투자자문업체 선정작업에
착수했다.
한화는 지난해 발전부문을 미국 AES사에 8억7천만달러에 매각키로 하는
양해각서를 교환했으나 AES사측이 무리한 조건을 요구하는 바람에 협상을
백지화했었다.
지난해 매출 2천5백65억원, 당기순이익 2백30억원을 기록했던 발전부문은
150만kw의 발전능력을 보유한 국내 최대의 민간 화력발전소로 인천에
위치해 있으며 현재 180만kw로의 증설을 추진중이다.
최완수 기자 wansoo@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7월 1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