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경기상황 과열수준 아니다" .. 강봉균 재경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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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봉균 재정경제부 장관은 15일 현 경기상황에 대해 과열을 우려하는 것은
기우라고 밝혔다.
강 장관은 이날 오전 서울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한국능률협회 주최 조찬
강연회에서 "지난해 우리 경제가 마이너스 5.8% 성장했기 때문에 올해 플러스
5.8% 성장하더라도 결국 2년간 하나도 성장하지 못한 것"이라면서 "이를
두고 과열로 볼 수는 없다"고 말했다.
또 "주가가 급속히 떨어지면 정부에 화살이 돌아가지 않겠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도 "이제는 우리 증시도 상당폭 시장기능을 하고 있다고 본다"고 답변,
주가하락에 대해 크게 우려하지 않고 있음을 시사했다.
강 장관은 세제개혁과 관련, "금융기법이 발달해 법을 위반하지 않고도
상속세 부담없이 자녀에게 재산을 물려줄 수 있는 방법이 있다는 소리를
듣는다"면서 "정부는 세제상 불공평을 해소한다는 차원에서 이를 막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김병일 기자 kbi@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7월 16일자 ).
기우라고 밝혔다.
강 장관은 이날 오전 서울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한국능률협회 주최 조찬
강연회에서 "지난해 우리 경제가 마이너스 5.8% 성장했기 때문에 올해 플러스
5.8% 성장하더라도 결국 2년간 하나도 성장하지 못한 것"이라면서 "이를
두고 과열로 볼 수는 없다"고 말했다.
또 "주가가 급속히 떨어지면 정부에 화살이 돌아가지 않겠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도 "이제는 우리 증시도 상당폭 시장기능을 하고 있다고 본다"고 답변,
주가하락에 대해 크게 우려하지 않고 있음을 시사했다.
강 장관은 세제개혁과 관련, "금융기법이 발달해 법을 위반하지 않고도
상속세 부담없이 자녀에게 재산을 물려줄 수 있는 방법이 있다는 소리를
듣는다"면서 "정부는 세제상 불공평을 해소한다는 차원에서 이를 막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김병일 기자 kbi@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7월 1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