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TV가 여름을 맞아 일부 프로그램 조정에 들어간다.

음악 채널인 m.net(채널27)은 19일부터 가장 큰 규모로 프로그램을
개편한다.

우선 월-금요일까지 매일 8시간짜리(오전 11시-오후 7시) 생방송
"m.net테마파크"를 신설 편성했다.

케이블TV가 8시간 연속 생방송을 내보내기는 이번이 처음.

"MOD" "텔레퀴즈쇼" 등 시간별로 차별화된 생방송 프로그램을 묶어 안방극장
에 생생한 음악현장을 선사한다.

이밖에 테크노 힙합을 중점 소개하는 "T&T레볼루션"과 "가요특급", 팝송
영어학습프로그램인 "싱싱팝스"도 새로 선보인다.

이와함께 개편 특집 이벤트로 19-23일까지 매일 오후 7시 30분 용인
에버랜드에서 엄정화 김종서 윤도현밴드 등 국내 정상의 라이브 스타 5팀이
매일 출연하는 "5일간의 음악여행-장미콘서트"를 함께 준비했다.

예술.영화TV(채널37)도 국내외 유명 영화감독의 작품을 분석하는 "영화노트"
와 명작 드라마를 소개하는 "드라마 베스트"를 주당 1편에서 2편으로 늘리는
한편 가족 영화를 소개하는 "가족극장"을 신설했다.

드라마넷(채널36)은 오는 26일부터 평일 오후 3시, 오후 10시에 "드라마넷
골든 타임"을 신설, 외국의 시츄에이션 시리즈를 방영한다.

"파멜라 앤더슨의 VIP"(월), "에어 아메리카"(화), "실크 스타킹"(수),
"시카고타임즈"(목) 등의 외화가 준비돼 있다.

방송대학TV(채널47)도 19일부터 8월8일까지 "여름 특집기간"으로 정하고
"접속!넷스쿨" 등 35편의 특집프로를 집중 편성할 예정이다.

< 김혜수 기자 dearsoo@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7월 1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