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 증권사들이 삼성항공 삼성전기등 옐로우칩에 대한 매수추천의견을
잇달아 내고 있다.

이는 빅5를 지속적으로 팔고 있는 것과는 대조적인 현상이어서 주목된다.

쟈딘플레밍과 IWICS는 삼보컴퓨터에 대해 매수의견을 제시했다.

삼보가 13.7%의 지분을 갖고 있는 나래이동통신이 잠재성장력이 높은
우량기업의 지분을 대량 확보하고 있어 앞으로 추가상승이 기대된다고
지적했다.

나래이동통신은 대형 소프트웨어 제작사들의 배분권을 보유하고 있는
소프트뱅크 코리아의 지분 47%와 야후 코리아의 지분 25%를 확보하고 있다.

소프트뱅크 코리아의 올해 매출은 1천억원,순이익은 작년보다 1천5백%
증가한 60억원으로 추정된다.

쟈딘플레밍은 또 삼성전기의 목표가격을 6만2천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크레딧 리요네 역시 동원증권이 재무구조가 탄탄하고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갖고 있다는 점에서 매수추천했다.

IWICS는 카프로락탐의 목표가격을 7만8천원, 삼성항공 1만7천원 신도리코
7만8천1백원으로 책정, 매수추천했다.

< 조주현 기자 forest@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7월 1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