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1999.07.11 00:00
수정1999.07.11 00:00
닐 암스트롱, 애드윈 올드린에 이어 인류사상 세번째로 달에 발을 디뎠던
미국의 찰스 콘래드 (69)가 8일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69년 아폴로 12호 선장으로 달에 착륙한 그는 7시간45분간 달에 머물렀다.
우주비행사직을 은퇴한 뒤 한때 항공기 제조업체인 맥도널 더글라스에서
근무하기도 했다.
지난 95년에는 우주여행을 전문으로 하는 회사를 만들기도 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7월 1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