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원실업, 히트셀 온돌시스템 일본에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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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원실업(대표 조항희)이 2천만달러어치의 히트셀 온돌시스템을 일본에
수출한다.
이 회사는 일본 홍화전기(홍화전기)사에 오는 10월부터 1년간 온돌시스템
5천세트(2천만달러)를 공급키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발표했다.
히트셀 방식이란 파이프 모양의 히트셀에 내장된 용액을 가열시키면
순간적으로 기화, 가스가 셀(cell)내에 가득차면서 균일하게 방을 덮여주는
새로운 온돌 원리다.
기존 온돌식은 보일러로부터 뜨거운 온수를 파이프를 통해 순환시켜 방을
데우는 데 비해 히트셀은 기체를 매개로 하므로 가열이 고르고 빠른 것이
특징이다.
공사기간이 짧아 공사비를 종래보다 절반 정도 줄일 수 있고 보일러
용량도 5분의1면 충분하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세원은 일본 홍화전기와 3년간의 공동연구 끝에 이 시스템을 개발, 최근
충북 음성에 양산설비를 갖췄으며 10월부터 첫 생산한다.
조항희 사장은 "원래 일본은 온돌식 난방문화가 없는 나라지만 고령화사회
로 가면서 온돌이 크게 인기를 끌면서 최근 각광받고 있다"며 수주 배경을
설명했다.
(0446)872-1021
< 문병환 기자 moon@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7월 12일자 ).
수출한다.
이 회사는 일본 홍화전기(홍화전기)사에 오는 10월부터 1년간 온돌시스템
5천세트(2천만달러)를 공급키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발표했다.
히트셀 방식이란 파이프 모양의 히트셀에 내장된 용액을 가열시키면
순간적으로 기화, 가스가 셀(cell)내에 가득차면서 균일하게 방을 덮여주는
새로운 온돌 원리다.
기존 온돌식은 보일러로부터 뜨거운 온수를 파이프를 통해 순환시켜 방을
데우는 데 비해 히트셀은 기체를 매개로 하므로 가열이 고르고 빠른 것이
특징이다.
공사기간이 짧아 공사비를 종래보다 절반 정도 줄일 수 있고 보일러
용량도 5분의1면 충분하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세원은 일본 홍화전기와 3년간의 공동연구 끝에 이 시스템을 개발, 최근
충북 음성에 양산설비를 갖췄으며 10월부터 첫 생산한다.
조항희 사장은 "원래 일본은 온돌식 난방문화가 없는 나라지만 고령화사회
로 가면서 온돌이 크게 인기를 끌면서 최근 각광받고 있다"며 수주 배경을
설명했다.
(0446)872-1021
< 문병환 기자 moon@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7월 12일자 ).